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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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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마늘 먹은 오리가 두명의 요리사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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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오리’ 
 대표 홍순범 씨

 “왜 ‘마늘오리’냐구요? 오리가 마늘을 먹어요. 오리는 마늘을 먹고 우리는 그 마늘 먹은 오리를 먹는 거죠.”
 당진읍 채운리 충남방송국 옆에 지난 달 ‘마늘오리’ 음식점이 오픈했다.
 호텔조리과를 전공한 홍순범(34) 대표는 강남에 있는 호텔 조리사로 일을 하다가 당진에 내려와 마늘오리의 문을 열었다.
 본래 전공인 한정식을 하고 싶었지만 고향인 안양에서 마늘오리를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사전조사와 공부를 하고 마늘오리집을 열게 됐다고 한다.
 마늘오리는 오리가 마늘을 먹는다는 특이한 발상과 입증된 맛으로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 된 바 있다.
 홍순범 대표는 “일반 오리와는 다르게 마늘오리는 오리에게 마늘을 먹여 오리 특유의 냄새를 없다”며 “포천에 있는 농장에서 사육해 매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육질은 물론 냄새 하나 나지 않는다”고 자부했다.
 또한 홍 대표는 호텔외식산업과에서 일식을 전공한 처남 김훈기(28)씨를 불러들여 마늘오리에서는 개업과 함께 전문조리사 두 명이 손을 잡게 됐다.
 마늘오리의 상에 오르는 고추와 마늘, 김치 등 음식재료와 반찬도 대호지면에 사시는 부모님이 직접 기르신 것들로 농약을 안 쓴 유기농이다. 조미료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것이 마늘오리의 철칙. 쌈장 하나도 직접 만들고 모든 음식은 수작업을 통해 만든다고.
 “요리사생활을 몇십년했지만 처음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매진했습니다. 한번 드신 분들은 꼭 다시 올 거라고 자신합니다.” 
위치 : 당진읍 충남방송국 옆
번호 : 352-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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