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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덕주 송악면장 - 웅비하는 송악 당진의 중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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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은 당진 신화창조의 해이다. 이미 민종기 군수님께서 올해를 당진신화창조의 해로 정하고 당진의 기적을 일구어내고 있다. 연초부터 군정책자문교수단과 각 계 각층의 지도급 인사의 자문과 읍면 연두순방을 통해 당위성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군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분명한 것은 당진 신화창조의 중심에 송악면이 있다는 것이다. 당진신화창조 10대 목표 40대 과제에 송악읍 승격이 첫 번째 목표 4번째 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 송악면은 각처에서 미래를 향한 웅비의 나래를 힘차게 펼치고 있다. 2월말 현재 송악면 인구는 1만8400명이다. (등록된 외국인 8백명 포함시 1만9천명 초과) 읍승격 요건 2만명에 1600명이 부족하다. 2007년 한 해 동안 3400여명이 증가했는데 지난 해 증가된 추세를 감안하면 6월말쯤이면 인구 2만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이 3월에 지정되고 상반기내에 경제자유구역청이 송악지구에 들어선다고 한다. 고대국가공단내의 동부제강 열연 공장과 동국제강 66만㎡(20만평)이 본격 착수되고 그와 연계해 전용부두와 공용부두가 계획대로 건설되어 많은 공사 인원이 몰려올 것이라고 기업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말을 한다.
 또한 부곡국가 공단 내에 입주한 50여개 기업이 공장을 이미 준공했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이들이 거주할 신성 미소지움, 동광임대, 한빛아파트 등 총 2100세대도 모두 준공돼 많은 세대가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면소재지 내에 유명 아파트 브랜드인 대림 e-편한세상(811세대), 현대 휠스테이트(2800세대)가 착공했거나 착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국책사업과 대기업·중소기업이 본격 가동되면서 금년도 상반기 이내에 인구 2만명 달성은 무난하리라고 본다.
 이제 바야흐로 송악읍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축제분위기 속에서 읍승격에 필요한 신청서 준비 등 행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읍이 되면 무엇이 변하고 달라지느냐고 묻는 분들이 종종 있다. 면(面)하면 농촌, 시골 개념이고 읍(邑) 하면 도시, 선진개념이다. 군(郡)과 시(市)도 같은 개념일 것이다. ‘농촌’과 ‘도시’의 개념이라면 3대 읍승격 요건인 첫째,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 이상 둘째, 시가지를 구성하는 인구 비율 40% 이상 셋째,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 비율 40% 이상 등이 모두 충족된 이 상태에서 굳이 면으로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실제 전국의 면 소재지와 읍 소재지의 도시개발과 발전 형태를 보면 왜 읍으로 승격되어야 하는지 말을 안 해도 알 것이다.
 한 번 송악면 면소재지를 보자! 쓰러져 가는 건물들, 좁은 도로, 협소한 주차공간, 상권이탈 등 도시기반이 40년 전과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인구가 증가하고 주민의식과 교육수준이 향상되면 그 만큼 행정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논리이고 그에 마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 밖에도 읍민으로의 자긍심, 도시기반 확충, 민원서비스 향상, 사업비 집중투자, 상권 활성화 등 많은 부분에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본다.
 글재주가 없어 용어 표현이 서툴지만 독자분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으면서 ‘웅비하는 송악, 당진의 중심’인 송악면에 끊임없는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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