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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8.06.23 00:00
  • 호수 716

비료값 인상분 지자체서 지원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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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서명 요구 및 새마을팀 농산과로 편입 반대

▲ 농업인 협의회 임원들과 농축산단체장들이 민종기 군수와 면담을 하고 있다.

 당진군내 농·축산단체장들이 지난 19일 민종기 군수를 면담하고 비료값 인상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 중 농민들이 부담해야할 부담금 30%에 대해 군에서 지원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당진군 농축산단체장 10여명은 민종기 군수를 면담하고 비료값 인상에 따른 정부 비료 지원 30%, 농협이 40%를 지원하고 농민이 30%를 자부담하는 안의 정부 지원대책에 대해 농민이 자부담해야 하는 30%의 비료값 인상분을 지자체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반대 성명에 공식 서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새마을팀을 농산과로 편입시키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농산과 본연의 업무와 새마을팀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며 다른 부서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도 요구했다.

당진군농업인협의회 신혁균 회장은 “당진군의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농민들의 소외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원자재 상승, 비료값 인상 등 농촌이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종기 군수는 “비료값 인상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당장은 확답하기 어려우나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나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서명과 관련해 “군민들과 뜻을 같이 하고 있으나 지자체장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일은 할 수 없다”며 “아직 정부의 대처가 극단적으로 대처해야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민 군수는 또한 “당진군의 새마을운동은 타시군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가 된다면 기구와 정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한시적으로 새마을팀을 농산과로 편입시키고자 고민중에 있으나 신중하게 검토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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