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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04.19 00:00
  • 호수 270

조병초, 농어촌진흥공사 당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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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의 농지 기반 확충 지원하겠다”

조병초 농어촌진흥공사 당진지부장



제2단계 농업투융자 사업효과 극대화 할 터

농업관련 3개 기관 새 공기업 출범 노력



“2004년 세계무역기구의 차기 협상에 대비해 젊고 발전 가능한 전업농에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기반을 확충토록 지원하여 전국 최고 품질의 내 고장 당진쌀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조병초(52세) 농어촌진흥공사 당진군 지부장은 부임 두달을 넘기며 포부를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다가올 쌀 시장 개방압력에 대비해 쌀 자급을 위한 구조개선을 조속히 이루어야 하는데 현 농촌의 구조 등을 볼 때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전임지인 석문간척사업 현장책임을 맡아오면서 “전국에서 최고의 우량 영농단지를 당진에서 탄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추진하다가 마무리를 못하고 떠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조 지부장은 제2단계 농업투융자 사업이 시작되는 첫해에 중책을 맡은 만큼 21세기를 대비하고 식량안보와 농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펼치기 위해 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공사차원에서 추진 중인 ‘내고장 물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역천상류를 책임구역으로 설정·관리하고 그 동안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방치된 지하수 폐공도 신고를 받아 대책수립을 건의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진, 농조, 농조연 통합추진에 대한 질문에 조 지부장은 “현재 ‘농업기반공사’ 설립위원회 사무국에게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농업인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공기업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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