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최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94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50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날 일반인과 대학생, 실업계 고등학생 등 3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40개의 회사에서 마련한 부스에는 취업상담과 이력서 접수가 늦은시간까지 이어졌다. 특히 롯데마트 당진지점 개장에 따라 주부사원들이 대거 몰려 들었다. 이날 현장 면접을 실시한 40개 회사에서 1차 합격차를 포함해 94명이 현장채용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583명 이상이 실질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기업체대표는 물론 한서대학교, 한국폴리텍 홍성 및 아산대학, 청양대학, 신성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급부상하는 당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체와 취업 희망자가 한자리에 만나 자유롭게 상담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인력난을 해소해 주는데 그 목적을 둔만큼 소기의 성과는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