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계열사 10여개에 당진 농특산물 산지 직거래 판로 마련당진군과 현대백화점의 계열사인 현대H&S(사장 홍성원)와 상호 공동의 이익을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
지난 16일 당진군과 현대백화점 계열의 현대H&S(사장 홍성원)는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을 비롯한 농특산물 산지 직거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H&S 홍성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과 민종기 군수, 최동섭 군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당진군은 현대그룹의 10여개 계열사에 농특산물의 판로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현대측에서는 기업운영자재(MRO자재)를 공급 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되었다.
현대H&S는 그룹내 현대쇼핑과 현대푸드시스템, 현대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당진에서 생산하는 해나루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에 대한 직거래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군과 농협에서는 현대H&S에서 공급하는 비닐, 철, 농약, 비료, 기타 농자재 등에 대해 타업체보다 비교 우위일 경우 적극 사용하며 산업단지내 입주 기업에 대해 MRO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학의 호텔(외식) 식품계열 우수 인재를 현대측에 채용하는 리크루팅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현대H&S 홍성원 사장은 “앞으로 산지 직거래 품목을 더욱 늘려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윈-윈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