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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중국 대련서 ‘동북아 식치문화’ 심포지엄 개최
한중 연구교류 및 중국 식치의료시설 견학 등
2018년 09월 11일 () 09:20:54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중국 대련에서 동북아 식치문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2018 한·중 식치 문화교류 학술 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CAP융합연구 식치연구사업단은 지난달 23일 중국 대련에서 ‘2018 한·중 식치 문화교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이 주최하고 중국 대련대학이 후원한 본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의 식치 전문가들이 모여 ‘동북아 식치 문화교류’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CAP식치연구사업단 고병섭 박사의 개회사와 중국 대련 웨이터아오(維特奧) 국제병원 양사오원(楊曉文) 원장 및 한국의사학회 김남일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 ‘한국 전통 식치의 변천과 특징’을, 중국 대련대학의 정셴웨(鄭賢月) 교수가 ‘중국 식료 연구동향 소개’를 발표했다. 또한 양국의 왕실문헌 속 식치 사례를 비롯해 역사와 철학사상, 문헌, 문화교류 등 영역에서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융합연구사업단은 심포지엄 후 대련대학 및 대련 웨이터아오(維特奧) 국제병원을 방문하여 양국 간 식치 관련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의 식치 관련 의료시설과 실버타운을 견학했다.

한국 학자들의 대련 방문에 대해 현지 언론도 관심을 보여 ‘대련개방선도구(大連開放先導區)’는 지난달 30일자 6면의 민생(民生)면에서 관련 사실을 보도하였다. 또 지역방송국인 ‘대련개발구 방송국’에서도 ‘중한지교(中韓之橋)’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의학연의 고병섭 박사는 “한국의 식치 전통과 문화를 중국에 알리고, 양국 간 식치 관련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약식동원은 식치의 근본으로 한의학의 고유 치료기술이며 서양의학에는 없는 이론으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 양국의 연구자들이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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