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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3.30 00:00
  • 호수 754

학생 1인당 1식 지원규모 평균 25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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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 발족

2009학년도 학교급식 지원예산이 8억7308만3천원(도비 2억6192만5천원, 군비 6억1115만8천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학생 1인당 1식 지원규모는 평균 257원이다.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성진 부군수)가 열렸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지원제안 보고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안이 심의됐다.

이날 심의결과 우선품목으로는 지역생산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규모가 적고 안정적인 수급의 어려움이 있다해서 해나루쌀과 정부미를 우선구입품목으로 지정했다. 또한 축산물에서 쇠고기의 경우 한우만 취급, 기타 축산물 1등급에 한하여 취급하기로 했다.

당진군에 따르면 유기농과 무농약, 저농약으로 나뉘는 친환경쌀은 가격이 비싸서 학부모의 호응도가 떨어지며 정부미도 그 품질이 향상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미를 주로 사용할 것이라며, 해나루쌀 취급학교는 50% 정도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급식 식품비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유·초등학교 171원에서 230원, 중학교 213원에서 272원, 고등학교 247원에서 306원으로 평균 60원(30%) 증가됐다. 또한 1식 평균단가 및 보조 비율은 유·초등학교 1780원(12.3%), 중학교 2440원(11%), 고등학교 2350원(13%)으로 전체 평균 2190원(12.3%)의 결과를 나타냈다.

한편, 3월부터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받는 곳은 유치원 36개소, 초등학교 3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8개교이며 지원대상 학생은 1만890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군에 따르면 180일의 급식비 지원은 현행 식품비의 30% 수준이며 안정적인 학교급식과 지역 우수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오는 2010년부터 교육청이나 해당학교에 식품비를 지원해 식재료를 자율 구입하는 방식에서 지원식품비 한도 내 일정 품목을 전량 구입하는 현물 지원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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