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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추경예산 편성 험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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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등 140억원 삭감돼, 지방채 추가발행 검토 민군수 추경안 전면 재검토 지시

 

ꡒ추가경정예산안 전면 재검토 하세요.ꡓ

ꡒ각종 경비 등 추가로 절감하고 최대한 절약해서 시급한 곳에 배정될 수 있도록 하고 세입 확보방안은 물론 추가로 지방채 발행이라도 검토하십시오.ꡓ

민종기 군수가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교부세를 비롯한 도비 등 국도비 141억원 가량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당진군의 교부세 등 94억원을 전면 삭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충남도도 지난달 27일 끝마친 1차 추경에서 당진군의 예산요구액 중 47억원을 삭감했다. 이 때문에 당진군이 재원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자체 세입이 없는 상황에서 141억원이라는 국도비가 삭감돼 사업에 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진군 제1차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안 편성이 난관에 부딪치면서 지난달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민 군수는 제1차 추경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당진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 관계자는 ꡒ이번 추경에서 예산요구액이 800억원 가량되는데 허리를 졸라 매고 시급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재조정할 수 밖에 없으나 대규모 사업이나 지속사업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ꡓ이라며 ꡒ개별사업에 대해서는 완급조절을 통한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ꡓ고 말했다.

공무원사회 내부에서는 ꡒ현재같이 어려운 시기에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이라도 다행인 것 같다ꡓ며 ꡒ비상경제체제에 돌입하고 있는 것 같다ꡓ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제164회 당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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