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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5.04 00:00
  • 호수 758

제32회 국무총리배 배구대회에서 송악배구클럽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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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악배구클럽이 제32회 국무총리배 배구대회 우승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악배구클럽(회장 이상칠)이 제3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 클럽2부 나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송악배구클럽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렀다. 예선전에서부터 지난해 우승팀인 청목배구클럽과 전 배구 국가대표 지창영 선수가 감독을 맏고 있는 안산 야띠 지엔짱을 물리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송악배구클럽은 울진배구클럽과 서울 중량구 배구클럽을 물리치고 청목 배구클럽과 결승에서 만났다.

청목배구클럽과의 결승전. 세트스코어 1:1 상화에서 11:9로 수세에 몰렸던 송악배구클럽은 열세를 몰아 15:12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9인제 배구는 여성이 2명까지 참가 가능한 혼성배구로 송악배구클럽 정선옥 회원이 MVP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원명단 △단장:박정주 △회장:이상칠 △총무:이해성 △주무:원영훈 △선수:구본명, 구본두, 구은모, 김경배, 김순희, 민동찬, 성열선, 안광배, 유민근, 정선옥, 김윤곤, 노재복, 이영민, 서승성, 김기영, 유정식

 

이 상 칠 송악배구클럽 회장


“프로배구선수 못지않은 정신력으로”


“예선전부터 계속 강팀들과 만났었죠. 특히 전년도 우승을 차지한 청목 배구클럽을 만나 스코어 2:0이라는 점수로 경기를 펼쳐 더욱 값진 우승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쉬운 상대가 아닌 강팀 중에 강팀들과 경기를 펼쳐 얻은 우승이니까요.”

송악배구클럽은 평균연령대가 40대인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송악배구클럽 이상칠 회장은 다른 지역 젊은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던 연습이 헛되지 않아 기쁘다고.

그는 “송악배구클럽 회원들은 비록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프로 선수 못지않은 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배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한 식구 같이 마음을 나누며 연습한 결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송악배구클럽 우승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체력의 한계를 보강하기 위한 연습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배구 대회에 많이 참가했었지만 이번 경기처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던 대회는 처음입니다. 이 기분 잃지 않고 모두 하나 되는 송악배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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