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청년연합회(회장 오동주)가 지난 17일 당진정보고 운동장에서 가족의 날 행사로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년연합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족구와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체육대회를 이어나갔다. 이외에도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와 팔씨름, 스피드퀴즈를 진행했다. 오후까지 이어진 행사에서는 당진군청년연합회 창립30주년 기념으로 각 단체별 장기자랑과 초대가수의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오동주 회장은 “모임에 회원과 가족들이 매우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기상 사정으로 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끈끈한 단합과 청년연합회의 기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79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범우회가 종합준우승, 노래자랑은 당주회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