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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08 00:00
  • 호수 764

화재 입은 장애인가정 집수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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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마운 마음 적어 편지 보내
북부행복나눔지원센터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센터장 김창희)가 화재 피해를 입은 지체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지원에 나섰다.
지난 -일 김모(52, 당진읍 구룡리)씨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아내의 실수로 주택 삼분의 일 가량이 불에 타는 사고를 당했다. 마루 천정이 불에 타 구멍이 나고 부엌에 있던 가전제품이 불에 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마루와 부엌을 수리했지만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집 외관과 처마는 수리하지 못했다. 이에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그을린 외벽을 수리하고 내부 도배와 장판 교체도 실시했다.
김씨는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적어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에 전했다.
김씨는 편지에서 장애와 사회 편견 등으로 인한 그간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며 “집을 고쳐주는 것 외에도 직접 찾아와 상담도 해주고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는 복지사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는 지난 4월 개관해 당진 북부지역 6개 읍면을 관할하며 비법정 대상자 등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사업, 방문상담, 학습지원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행복나눔지원센터는 수시로 집수리, 가사활동, 말벗, 학습지도, 외출보도 등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354-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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