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당진군민회(회장 박명산)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31일 인천시 인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4년마다 열리는 재인충남도민회 체육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경당진군민회 박명산 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당진군에서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명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정기총회와 아울러 당진향우들이 상호간에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당진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어울린 좋은 자리인만큼 서로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며 고향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고 당진군 소재 중학생 12명과 재인당진군민회 12명 등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재인충남도민회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체육경기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수상자 명단 △도지사:신동준, 황규천 △군수:전웅수, 전영식 △국회의원:인병환, 조광현 △군의장:김병규, 김석일 △도민회장:신현창, 윤형석, 한덕석 △당진군민회장:김남인, 홍정옥, 김권기  

 [인터뷰]  박명산 재인군민회장
“군민회의 단합된 힘 보여줘”

 지난달 31일 재인충남도민회의 제7회 체육대회에서 만난 박명산 회장은 “16개 시·군민회 중 당진군민회의 참여인원이 가장 많았다”며 “당진군민회의 단합과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향우들의 결집된 힘이 잘 나타났지요. 비록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여과정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재인충남도민회 체육대회는 4년에 한번씩 열린다. 이 체육대회는 16개 시·군민회가 모두 모이기 때문에 시군민회의 위상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박명산 회장은 “시군민회를 모두 돌아본 이완구 도지사가 당진군민회의 인원과 활동력을 확인하고 무척 놀랐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모두 회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각계각층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재인향우들의 힘을 모아 고향발전과 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고향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낍니다.”

재경 송악중 동문들, 골프로 단결

송악중 재경총동문회 골프대회 열려
 
송악중 재경총동문회(회장 이범용)가 주최한 2009년도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송산면 파인스톤 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는 내년 송악중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준비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린 행사로 오후 1시부터 파인스톤 골프장 전체를 빌려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32개 팀,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동문회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샷건방식으로 치루어졌다.
 이범용 회장은 “골프대회를 기점으로 2010년 송중개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입상자 ▲장타상(남) △1위:조남환(24회, 290.5m) △2위:김영환(26회, 262m) △3위:황화영(24회, 260m) ▲장타상(여) △1위:이민선(25회, 199m) △2위:백승란(12회, 180m) ▲단체전 △우승:24회 △준우승:26회 ▲개인전 ▲우승 △남자:김재성(23회) △여자:구미자(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