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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7.13 00:00
  • 호수 769

염윤상 읍장 인사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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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에서만 3년 6개월 근무,
“출마 앞두고 표밭다지기 배려?”
염윤상 읍장, “인사특혜 아니며 출마 거론할 단계 아니다”

최근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의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염윤상 당진읍장이 3년 이상 당진읍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일부에서 ‘인사특혜’ 논란이 제기하고 있다.
염윤상 당진읍장은 지난 2006년 7월 6급 이상 공직자 인사발령에서 당진읍장으로 발령받은 후 지난 7월2일자 인사발령 명단에서도 제외돼 오는 12월까지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3년6개월 동안 당진읍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군 인사가 순환 보직이 원칙인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3년 이상 한 자리에서 근무하게 한 것은 인사특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군청 총무과 이재경 인사팀장은 “순환보직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고 행정이 원활히 추진되면 순환보직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당진읍장만 한 자리에 오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은 “출마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오랫동안 자신의 선거구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오해를 살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의 구자건 지부장은 “본인의 신상이나 피치 못할 사정 혹은 가정사 때문에 인사발령명단에서 제외됐다면 모르지만 만약 출마를 이유로 고려됐다면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염윤상 당진읍장은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이번 인사에서 보듯 옮겨갈 자리가 없어서 인사발령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출마여부 역시 김낙성 의원님이 무슨 말씀을 한 적도 없고 지금은 출마를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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