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2009 사회복지의 해 상반기 추진상황보고회를 지난 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었다.
민생안정추진단과 사회복지 관계자,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서 당진군은 상반기 41개 사업에 538억9600만원을 투자해 사회복지분야 시책사업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기초수급자에 대한 생계비와 노령연금 등을 포함할 경우 8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당진군 총예산의 19.5%에 달하는 예산액이다.
당진군의 상반기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남·북부 행복나눔복지센터 개소 △이동진료버스 서비스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생계비 지원 △집수리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이 진행됐다. 현재 군은 △군민건강증진센터의 착공 △당진종합복지타운 △노인전문요양시설의 건립 착공 △청소년 문화의집 완공 등 복지인프라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민종기 군수는 이날 “경제위기에 따라 소외계층과 위기가정에 대한 사회적 복지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다각적인 투자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회
- 입력 2009.07.13 00:00
- 호수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