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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7.20 00:00
  • 호수 770

천안세관 당진사무소 철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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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에 업무 이관 협의 중

당진항 내 현대제철 공용부두에 입주해 세관업무를 맡고 있는 천안세관 당진사무소의 철수가 현재 협의 중에 있다.
천안세관 당진사무소가 철수함에 따라 평택세관이 세관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 1월경 업무가 이관될 전망이다.
이재광 군의원은 “천안세관 당진사무소 방문 당시 세관 직원들이 철수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1월경 평택세관이 들어와 업무를 대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평택세관이 본래 위치하던 인천에서 벗어나 평택 항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업무가 이관될 것이라는 것. 천안세관보다 평택세관이 업무를 진행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불거져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천만 천안세관장은 “이관이 되는 방향은 어떨지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1월경에 업무를 이관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평택세관이 당진과 가깝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항만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시를 평택에서 먼저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세관간의 협의에 있다고 말했다.
천안세관은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를 비롯해 예산군과 당진군의 세관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당진군에서는 현대제철 및 군내 입주한 기업체들의 세관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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