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군장애인후원회 백종호회장
“출향인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당진군장애인후원회 백종호 회장. 개인사업과 함께 장애인후원회 활동, B·B·S충남연맹, 삼봉초등학교 총동문회 활동까지 하고 있다. 곧 있을 국제라이온스협의회 이취임식을 끝으로 사무국장 자리에서 물러나면 덜 바빠질 거라고.
그는 신문을 볼 때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본다며 기사 소재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정이나 지역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자주 접해서 사회면을 유심히 봅니다. 군정소식이나 동창회 소식, 마을 회관 준공식 소식도 좋지만 너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소식보다는 당진을 알릴 수 있는 기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진군장애인후원회장이기도 한 그는 신문이 장애인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애가 있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문을 통해서는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장애인 문제를 다룰 때 부정적인 내용만 보도하지 말고 성공수기처럼 희망적인 이야기도 자주 다뤄준다면 독자들이 힘을 얻지 않을까요?”
그는 당진시대의 장점으로 여러 방면의 일을 기사화한다는 점을 꼽았다. 기관에서 배포되는 보도 자료 일색인 지역 신문도 많은데 당진시대는 보다 다양한 군내 소식을 다루고 있다는 것.
“다른 신문에서는 그냥 덮어둘 내용이 당진시대에서는 기사화가 잘 된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습니다.”
그러면서 출향인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신문이라 다루는 내용이 지역일들로 한정되어 있기 마련인데 출향인 입장에서는 현재 거주지와 관계없는 일이라 관심이 잘 안 갑니다. 출향인들이 고향에 와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가는데 그런 내용은 신문에 잘 안 나오더라고요. 출향인에 대한 동향이 보도되면 출향인까지 애독자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