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를 마감하고 2천년을 여는 첫날, 회원가족들과 해맞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활기차게 사업계획을 펼쳐 보이는 김 회장은 각 봉사위원회 중심의 민주적인 클럽운영과 사무실 건립 등 클럽위상제고를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역량이 허락하는 대로 마무리 짓겠다는 포부다.
“전문직업분과위원회의 의료봉사활동 처럼 각 봉사위원회에서 세운 사업계획을 충실히 지원해 분과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것이 봉사의 다양성을 꾀하고 회원들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중요하다 봅니다.”
회원 스스로 소망하는 클럽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까지 벌였다는 김 회장은 클럽운영에 설문결과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8년간 사무실 건립을 위해 수고해온 회원들의 노력이 임기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 클럽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한다.
김 회장은 특히 순성면에 로타리클럽을 탄생시키고 당진고등학교에 인터랙트를 창설하는 등 로타리 이념의 전파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 여럿이 함께하는 봉사, 보이지 않는 봉사가 보람도 더 큰 것이라며 클럽활동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클럽내 각 봉사위원장을 모두 역임하고, 총무·재무 등도 거친 김영택 회장은 외향적인 성격에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