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에서 냉면으로 유명했었는데 이제 당진으로 진출합니다.(웃음)” 합덕에서 편가네 갈비를 운영하던 곽병수 씨가 당진읍 먹자골목 내에서 생고기전문점 ‘한우만’을 열었다. “손님들이 소고기를 드실 때 이게 어느 부위인지, 어느 등급인지 사실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손님들로서는 믿고 드시는 것이죠. 저희는 소고기의 등급을 취급했던 전문가를 초빙해 고기를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최상급인 1++(투플러스)등급, 1+(원플러스)등급, 그리고 1등급으로 구분된다. 1등급 이외의 소고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막고기’로 분류된다고. 한우만에서는 믿을 수 있는 1++등급 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곽병수 대표는 “한우만 취급하면서 중간 단계를 최대한 생략한 것이 저렴한 가격의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고기와 함께 합덕에서 유명한 화평동곱배기냉면도 함께 당진에 상륙했다. 곽 대표는 고기 뿐만 아니라 냉면도 별미일 것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음식점을 방문하다보면 한 번 갔던 가게를 다시 찾아갔을 때 ‘맛이 변했다’, ‘서비스가 안 좋아졌다’고 하지요. 그러곤 ‘이 가게가 돈을 좀 번 것 같다’는 비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무엇이든 초심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언제 오시던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를 준비하겠습니다.” ■주요메뉴 △한우 특수부위(2만8천원) △등심(2만4천원) △육회·육사시미(2만원) △냉면(6천원/점심특선) ■연락처:352-9229 ■위치:당진읍 먹자골목 당진복집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