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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11.08 00:00
  • 호수 297

하상주차장 철거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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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주차장 철거 일시 중단



임시주차장 확보 때까지 중단하기로

시장상인들 반대민원 일부 받아들여



당진군이 시장상인들의 민원을 일부 받아들여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할 때까지 하상주차장 철거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0월30일 시장조합 대표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환 부군수는 임시주차장 확보 요구를 받아들여 하상주차장 철거작업을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조합 대표들은 당장의 주차대책도 없이 하상주차장을 철거하는 것은 일의 선후가 뒤바뀐 격이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손흥기 조합장은 “하상주차장 철거에 대한 공문을 10월22일 받아봤는데 25일부터 바로 철거에 들어갔다”며 “주민의사 수렴과정도 없이 진행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당진군에서는 군도 1호선 노상주차장이 완공되기까지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의 확보를 위해 부지 물색 중에 있으며 토지타협이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담당부서인 군청 건설과에서는 “토지협의가 지연되는 바람에 하상주차장 철거가 먼저 진행된 것”이라며 “토지협의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현재 8백평의 면적에 1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01년 군도 1호선 노상주차장이 완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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