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원 선거법 위반관련 김현욱씨 대응 강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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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김씨 재정신청 받아들여

송의원 선거법 위반관련 김현욱씨 대응 강화돼

대전고법 김씨 재정신청 받아들여

‘한집 살림’ 어려울 듯, 김씨 “탈당 고려안해”

김현욱 자민련 당진군지구당 위원장이 지난 4.13 총선시 송영진 의원의 선거법 위반논란과 관련, 법적대응을 강화하고 있어 ‘한집 살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김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대전고등법원이 지난 4.13 총선시 송 의원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며 “재판진행 과정에 따라 지구당 위원장 선임에 관한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간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국가적 어려움을 생각할 때 모두 밝힐 수는 없다”며 “지구당과 관계된 일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의 당적변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몹시 말을 아끼면서도 “일부 정치권에서 실수와 실망이 연속되는 일만 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탈당설에 대해 “자민련을 왜 탈당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당적을 바꾸는 것에 대해 군민들은 실망할 것”이라며 탈당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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