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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학동인전
31일부터 합덕대건신협 전시실

지역 미술인들의 모임인 학동인회(회장 문현수)가 해마다 여는 회원 전시회 ‘학동인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합덕 대건신협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쁜 직장생활 틈틈이 회원들이 공들여 작업한 작품 25점이 내걸려 깊어가는 가을에 미의 세계로 주민들을 초대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동안 당진읍내의 유일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던 ‘수선화공간’(충청하나은행 지하)이 내부사정으로 활용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많은 고초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의 열악한 문화환경에 회원들 뿐 아니라 관심있는 주민들을 ‘서글프게’ 했다.
학동인회 문현수 회장은 “다행히 대건신협에서 장소를 내줘 어렵게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꼭 한번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31일 당진초 학생회관
연변대 서일범 교수 특강도

군내 7개 라이온스클럽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제19지역 합동월례회가 오는 31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당진초등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최성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합동월례회는 특별강연회와 회원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19지역 부총재인 김현욱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이날 오후1시부터 열릴 강연회에는 중국연변대 조선문제연구소 서일범 교수와 서강대 서길수(고구려연구회장) 교수가 초빙돼 발해유적지와 고구려 옛 성터에 관한 슬라이드 상영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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