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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1.02 00:00
  • 호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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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여고 개교이래 첫 서울대 합격
윤영민양, 2차 면접·구술고사 합격, 군내 유일

합덕여자고등학교(교장 남규우)가 개교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됐다.
학교장 추천제에 의해 서울대 자연과학부에 지원한 합덕여고 윤영민(18세)양이 1차 서류·논술시험을 거쳐 군내에선 유일하게 2차 면접 및 구술고사에 합격한 것.
윤영민양은 마지막 관문인 수능시험을 남겨놓고 있으나 평소 예비 수능시험에서 전국 석차의 6~7%선인 340점대를 기록해 최종 합격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덕에서 쑥고개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 윤두현씨와 어머니 최연자씨의 큰딸인 윤양은 1학년 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우등생이었으며 반장, 학습부장도 맡는 등 학급일에도 솔선하는 한편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여 학교장 표창도 받은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윤양이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함께 서울대를 견학하며 성취동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는 이재경 담임교사는 “영민이가 수학에 특히 관심이 많고 평소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이어서 최종 합격은 무난할 것”이라며 “공부하면서 의문점이 있으면 지도교사를 통해 수시로 해결했으며 각 교과목 담당선생님들이 논술·구술고사에도 대비해 지속적인 지도를 해왔다”며 말했다.
한편 학교장 추천에 의한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올해 호서고, 신평고, 당진고에서 각 3명, 서야고 2명, 합덕여고 1명 등 군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모두 12명이 응시했으나 윤영민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차 논술시험에 합격한 뒤 2차 면접·구술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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