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중학교 2학년 최영민군이 지난 10월 25일 장항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백제청소년 종별대회 검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단법인 화랑청소년 육성회 충남지부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충남도내에서 7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무술, 검도, 구연동화, 백일장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으며 예선을 거쳐 검도부문에 출전한 최영민(합덕체육관 소속)군이 당당히 최우수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서야고등학교 김영조(합덕체육관 소속)군이 무술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당진 청소년의 기백을 널리 과시했다. 한편 최영민군은 지난 5월 열린 전국화랑무술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 이미 전국을 제패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검도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