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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2.07 00:00
  • 호수 251

충남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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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은 민주주의 씨앗”

지역신문 학술세미나 열려
본사 최종길 국장 토론자로 참석

본사 최종길 편집국장은 지난 1일 충남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좥한국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좦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홍성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토론회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의 지역신문 언론인,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신문을 중심으로 한국 지역신문의 현재를 짚어보고 발전전망을 제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인 성유보씨는 1부 좥지역신문과 언론개혁좦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건강한 지역신문은 민주주의의 씨앗”이라고 말하고 지역신문을 “지방자치의 정착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유일한 신문”이라고 평했다.
김택환 언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이 건실히 서야 한다”며 “21세기 새로운 발전지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2부 좥한국 지역신문의 전망과 과제좦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지역신문은 지방자치와 지역사회발전에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교수는 “정부가 지방언론의 발전을 저해해온 중앙언론에게는 온갖 특혜를 줘온만큼 지방민의 주권회복과 보상차원에서도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지역신문을 언론개혁의 대안”으로 평하며 “발전전망이 매우 높다”고 말했으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뉴스의 상품성을 높이는 질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자기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시간여 동안 이어진 이날 토론에는 본사 최종길 편집국장 외에 이번영 전 홍성신문 편집국장, 이문성 옥천신문 편집위원, 김원범 서귀포신문 발행인, 차재영 충남대 신방과 교수, 김광석 남해신문 기획실장, 김복실 홍성신문 편집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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