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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2.14 00:00
  • 호수 252

당진사랑 시민모임 쓰레기 재활용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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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매장 설치, 투명한 행정 선행돼야
절약과 재활용이 쓰레기 정책 성공의 열쇠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사랑 시민모임(회장 김광식)이 주관하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고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다짐했다.
황성렬 당진사랑 시민모임 환경분과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김진석 당진사랑시민모임 부회장과 조중기 서산YMCA 총무가 당진군 재활용체계의 현황과 시민운동 등에 대해 발제를 했으며, 허평욱 당진군 폐기물 관리계장과 윤주흥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준비위원장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석 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당진군은 주민 1인당 매립용 생활쓰레기의 배출량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낮지만 증가추세에 있으며 아파트는 재활용품 수거가 정착되고 있으나 시내상가 등은 거의 안되고 있다”며 “재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설치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주흥 위원장은 지정토론을 통해 “생활쓰레기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제가 어려운 지금이 적기”라며 “군은 쓰레기 재활용정책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세워서 집행해야 하며 절약과 재활용이 쓰레기 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라는 시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평욱 폐기물 관리계장은 “재활용 분리체계를 다시 점검해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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