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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2.21 00:00
  • 호수 253

관상수 양묘사업 적자 못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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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투입 판매수입 1천만원 그쳐

당진군이 경영수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상수 양묘사업이 6천여만원의 예산투입에도 불구하고 경기악화로 인해 판로가 막혀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군 산림축산과에 따르면 관상수 양묘사업은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6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미면 모평리 2천여평에 은행 등 5종의 교목류 1만8천4백그루, 당진읍 행정리 1천5백평에 연산홍 등 3종 1만2천그루 등 모두 3만4백그루 규모로 추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목판매 수익현황은 2만8천그루에 1천25만5천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사업만료가 되는 99년도에는 2천3백44만원을 포함, 앞으로 5천여만원의 추가경비를 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 군정질의시에도 김명선 의원이 대표적인 적자사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산림축산과에서는 “사업초기에는 상당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예상치 못한 IMF사태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묘한 수목의 판매시기가 도달됨에 따라 실과·사업소·읍·면 및 각 시·군에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99년도 환경조림 예산확보로 최대한 자체 수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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