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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2.26 00:00
  • 호수 359

[퇴임 인터뷰]이재만, “주주와 독자입장으로 변함없는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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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주 출범, 창간 취지 살려 ‘뿌듯’

퇴임 인터뷰
“주주와 독자입장으로 변함없는 노력을”

군민주 출범, 창간 취지 살려 ‘뿌듯’
이 재 만 이임 이사

“주주와 독자로서 변함없이 ‘당진시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일 본사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사직을 마무리한 이재만 이임이사는 자신이 비록 이사직을 사임하지만 달라진 위치에서도 ‘당진시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간 때부터 참여해 7년을 함께 해 오면서 지역의 정론지로 뿌리내린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타 지역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안을 정면으로 다루고 파헤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한겨레신문의 창간방식과 같은 군민주 형태로 출발한 ‘당진시대’가 본래의 창간 취지대로 진정한 신문의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이사로 재직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각종 시설과 근무여건을 개선시키지 못할 때 가장 어려웠었다고 한다.
아무리 뜻이 좋았더라도 어려운 재정여건하에서는 좀더 새로운 아이템을 기획하는데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줄곧 농민운동과 시민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창간주주로, 이사로 참여했던 이재만 이임이사는 “신문사도 경영의 폭을 넓혀야 하는 시점인 만큼 이제 조용히 물러나 새로운 위치에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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