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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급여 3조원, 전년비 23.7%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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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도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의료급여 총 진료비용은 3조2천372억원으로 전년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건수는 4천852만건으로 전년비 51.6%늘었다.
또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 1인당 연간 56.5일동안 병의원을 이용해 전년비 이용기간이 0.4일 늘어났으며,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183만7천668원으로 7.39% 증가했다.
의료급여비 증가사유로는 차상위계층 급여확대에 따라 전체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증가했고, 고액진료비 발생군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급여 실시 및 노인수급권자 증가, 보장성강화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급여기관종별 구성비는 ▲종합병원 7천575억원(27.6%) ▲약국 6천440억원(23.4%) ▲의원 5천156억원(18.8%) ▲병원 4천255억원(15.5%) ▲3차기관 2천962억원(10.8%)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방 병·의원은 715억원(2.6%)으로 전년도(2004년) 585억원(2.2%)보다 0.4% 증가했다.
강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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