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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3.12 00:00
  • 호수 361

2001년은 문화관광부가 정한 ‘지역문화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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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문화격차 해소하고 주민 자발적 소규모 행사를 특성화 지원한다”

2001년은 문화관광부가 정한 ‘지역문화의 해’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하고
주민 자발적 소규모 행사를 특성화 지원한다”

2001년은 문화관광부가 정한 ‘지역문화의 해’다. 문광부가 지방자치제 5주년인 시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의 해는 91년 ‘연극영화의 해’를 필두로 시작된 ‘예술의 해’ 그 11번째 행사이다.
‘함께 창조하는 지역문화, 함께 누리는 공동체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올 한해 갖가지 사업이 펼쳐진다.
지난 1월18일~19일 대전시 유성구에서는 「21세기 출발, 지역문화로부터」 대토론회가 열려 전국의 지역문화인 100여명이 난상토론을 벌였고, 지난 4일에는 제주도에서 지역문화의 해 출범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2001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중한)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예전의 하드웨어와 예산중심의 지원사업에서 탈피해 지역문화의 기획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식제공을 목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를 대상으로 지역문화현장을 탐방, 심층적인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토론·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사이버 세대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버 이벤트를 운영해 지역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추진위측 관계자는 “중앙에 집중된 문화권력을 지역으로 이양시키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지역문화의 해’ 선정취지를 밝히고 “주민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소규모 지역행사를 특성화해 지원해나갈 것이며 지역문화의 저력을 이끌어내고 평소 현안과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문광부는 ‘지역문화의 해’ 선정의 이유로 ‘지역의 문화적 소외감과 열등감 해소’를 제일로 꼽고 서울에 집중된 문화예택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홈페이지(www.region2001.or
g) 구축작업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사업준비에 한창이다. 올 한해 전개할 8대 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역문화 컨설팅사업 :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팀을 구성해 지역문화의 기획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함. (2월20일부터 접수, 연중추진)
-사이버네트워크 구축사업 : 각 지역간 인터넷 링크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지역간 교류협력의 틀 마련. (연중 추진)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탐방 및 현장 대화 : 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시를 대상으로 도별 지역특수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역문화현장을 탐방, 언론 등에 심층소개하고 현장세미나를 개최함.(3∼11월간 9개지역, 월 1회 실시)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의 활동 활성화 지원 : 지역을 생활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단체와 아마추어예술단의 지역내 문화소외 지역순회 및 지역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16개시도 총 2백여회, 연중 추진)
-지역주민대상 향토문화 강좌 상설 운영 : 지역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의 특성분야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향토문화관련 실기·체험위주의 강좌를 상설 운영.(전국 211개 문화원에서 연중 추진)
-사이버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 각 지역의 청소년(대학생 등)의 이상적인 사이버 가상 지역도시 건설안 공모, 사이버예술제 및 청년문화예술 활동 중심의 자료 조사수집 및 링크 사업, 웹공모 사업 실시.(연중 추진)
-청소년 중심 지역문화 영상물 공모 : 영상세대 ‘카메라 출동’, 민간영상공모 ‘작은 것이 아름답다’ 등의 영상제를 개최해 우수작품 선정, 상영 및 시상하고 지역 홍보물로 활용함(연중 추진)
-지역사회 소규모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지원 : 마을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행사, 축제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시·군 단위 이하 지역 1개 프로그램 지원, 연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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