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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4.02 00:00
  • 호수 364

“송산지역 젊은이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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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창립, 회장에 이강일씨

“송산지역 젊은이들 뭉쳤다”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창립, 회장에 이강일씨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 표방

<송산> 송산지역의 젊은이들이 지역현안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표방하며 모임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산면내 30~40대 70여명은 지난 26일 송산농협 회의실에서 (가칭)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이강일(송산의용소방대장)씨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와 실천, 지역민에 대한 봉사사업, 회원과 지역민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이 모임에서 추진할 사업으로 정하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송산지역에서 이 모임이 결성되게 된 것은 그동안 지역내에 여러 현안이 있어 왔으나 의사결정구조가 소수의 기득권층에 국한되어 있었다는 데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이들이 젊은층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해 현안해결에 적극 나설 단체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층의 화합과 지역문제해결에 방관자가 아닌 주인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 모임의 결성배경이자 목표라고 올해 초부터 이 모임의 결성을 준비해온 이우선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은 전했다.
이날 초대회장에 선출된 이강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으로 송산을 사랑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염윤상 송산면장과 김성권 군의원도 “송산지역 전체를 생각하는 뜻있는 젊은이들의 모임이 결성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임원명단 △회장:이강일 △내무부회장:배홍호 △외무부회장:안평일 △감사:김진회, 인용환 △사무국장:홍광표 △재정이사:이우선 △간사:이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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