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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04.16 00:00
  • 호수 366

장고항 실치 요즘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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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실치회’ 맛볼 수 있어

장고항 실치 요즘이 한창
4월말까지 ‘실치회’ 맛볼 수 있어

석문 장고항의 특산물 실치가 요즈음 한창이다. 봄이 늦게 와서인지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은 4월초부터 장고항 앞바다에서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실치는 대부분 횟감으로 소비되는데 남녘에서 해류를 따라 올라오는 실치가 장고항에서 잡힐 즈음 횟감으로는 최상품이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장고항 일대 횟집들은 전국 각지에서 실치회를 맛보러 몰려드는 미식가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각종 매스컴의 홍보와 서해대교 개통의 효과도 크지만 실치회를 맛볼 수 있는 기간이 4월 한달 뿐인데다 특유의 쌉쌀한 맛 등 장고항 실치의 매력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실치는 회 뿐만 아니라 시금치된장국, 계란찜 등에 넣을 경우 시원한 맛을 내주는 훌륭한 요리재료이며 실치의 몸체가 커져 회로 먹기에 부담스러워질 때면 ‘뱅어포’로 만들어 술안주나 밑반찬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장고항 일대 횟집에서 판매하는 ‘실치회’ 가격은 3~4인이 먹을 수 있는 1접시에 15,000원이며 오이, 양배추, 당근 등 갖은 야채가 함께 나온다.
장고항 용무치의 어민 김서각씨(☎ 353-2713) 등 몇몇 어가에서는 직판을 하는데 1㎏에 7천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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