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 부근 하행선에서 트럭이 갓길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2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합덕소방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11시40분경 송악면 송악IC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5백미터 지점에서 차를 몰던 장모(남, 41세, 순천시 금당동)씨의 전남 85바 5025 11톤 화물트럭이 갓길에 주차돼 있던 한성고속 소속 서울 70바 7961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장씨가 중상을 입었고 버스기사 이모(남, 52세, 양천구 신정4동)씨와 승객 구모(여, 19세, 강남구 청담동)씨 등 23명이 부상을 입어 푸른병원과 한국병원 등 군내 4개 병원에 분산돼 입원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를 사고원인으로 일단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