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자(mjlee@djtimes.co.kr)
인기탤런트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강부자씨가 당진을 찾았다. 강부자씨는 당진군이 주최하고 당진군 보육시설 연합회(회장 고영대)가 주관한 청소년 부모교육 강연에 강사로 초청됐다.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학부모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강부자씨는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역설한 뒤 자녀들이 우리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자세를 갖도록 가르치는 것이 세계화 교육임을 강조했다. 강씨는 특히 자신은 30년간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아 먹고 있으며 아직도 여름철이 되면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있다며 우리 것을 지키는 것이 경쟁력이자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