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당진지부(지부장 이우진)가 2000년도 자체 경영평가결과 전국 87개 지부 가운데 최우수 지부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농업기반공사가 전체 지부를 규모별 7개군으로 나눠 경영분석 및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1군에 속하는 당진지부가 최고 점수를 얻어 최우수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농업기반공사 당진지부는 경영실적은 물론, 고객서비스와 물관리 업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00년도 3개 기관의 통합에 따른 직원간 화합의 문제와 가뭄, 폭우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음에도 지부장을 비롯, 전 직원이 화합하여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군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당진지부 직원들은 이번 수상을 자축하는 뜻에서 지난 11일 최우수 표창과 함께 본사에서 직원 1인당 2만원씩 지급한 격려금으로 운영대의원 등 농민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운정양수장에서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와 야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