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관련해 “저감설비 고장과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시안화수소 불법 배출 문제에 대해서는 현대제철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제철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시장은 ‘청산가스’로 알려진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시안화수소 배출과 지역주민 건강조사에서 혈중·요중 중금속 검출,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시장으
청산가스로 알려진 시안화수소 불법 배출 사실을 숨겨 논란을 빚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가 고장난 채로 5년 동안 가동한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을 흡착하는 활성탄 흡착탑에 문제가 발생한 뒤, 수개월 간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문제 원인을 찾지 못한 현대제철은 결국 2년 만에 공사를 포기하고 설비를 교체키로 했다. 설비 교체는 2020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설비가
“이 꽃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곳이라면 잘 자라요. 겨울날씨를 견디고 꽃이 핀 것을 보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 부른답니다.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함께 살펴볼까요?”지난 2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에 귀여운 꼬마농부들이 찾아왔다. 22명의 상록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강정숙 씨를 비롯한 지역의 마스터가드너 및 도시농업전문가들에게 식물의 이름을 배우고, 꽃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원아들은 팔을 활짝 벌리며 꽃이 자라는 모습을 흉내 내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꽃의 모양을 이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충균)가 희망나무 작은 음악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송산면에 위치한 마실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기창)에서 열린 이번 작은 음악회는 어쿠스틱 밴드 ‘밥’과 함께하는 3060 문화예술 나눔 공연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음악회는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송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뤄진 송산난타 동아리 ‘S-Line’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모금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지역의 난치병 환자 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앞으로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면천향교(전교 지충원)가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을 지난 19일 진행했다.파리장서운동이란 유림들의 독립청원운동으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유림대표 137명이 서명한 전문 2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냈고, 이를 주도한 많은 유림들이 옥고를 치루는 등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았다.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성균관 및 전국의 234개 향교에서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면천향교에서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의 원로유림과 주민들이 참석해 독립청원서를 낭독하며 유림들의
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인철)가 제1기 고대면 청소년자치위원 위촉식 및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민자치활동과 마을계획 등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에 대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자치위원을 위촉했다.또한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직접 진단·발굴하고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계획단을 구성했다.향후 고대면 마을계획단은 기본교육과 워크숍 등을 거쳐 주민자치 소양을 기르고 관심분야에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가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지난 11일 발대식을 열었다.자원봉사단은 당진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의 종료 후에도 자신들이 배운 다양한 재능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지속적인 동아리 모임을 통해 취미활동을 실시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앞서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12년 사랑애미용 봉사단을 시작으로 댄스동아리 맘마미아, 손바느질 한땀봉사단, 뜨개질 수작봉사단 등 4개의 봉사단이 주민자치프로그
새마을지도자 당진2동협의회·부녀회(회장 김상오·김기택)가 지난 24일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신평면협의회·부녀회(최장룡·전화순)가 지난 23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사업 및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순성면협의회·부녀회(회장 황인동·김재숙)가 지난 22일 순성면 양유리에서 감자비닐 뚫기 및 복토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당진3동협의회·부녀회(회장 김성권·연영식)가 지난 22일 안전지킴이 야간방범활동을 펼쳤으며, 18일에는 이팝나무길 걷기행사를 위한
신평면 신흥1리 부녀회(회장 이만녀)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신흥1리 부녀회에서는 소득사업으로 전통장을 담그고 두부를 만들어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했다.이만녀 부녀회장은 “산불피해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강원도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금은 지난 1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신평면 신흥1리 부녀회는 매년 독거노인가정에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거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
순성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강도순 신임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 설치 △농협 판매전담지원팀 구성 및 농산물 제값 받기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의 경우 지난 3월 개소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당선 소감은?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현재는 정보화사회로 변화했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 역시 중요한 시대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의 운영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공약으로 내
이창휘 송악농협 조합장이 송악농협 상록지점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대출을 해준 댓가로 5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았다며, 이덕연 씨가 최근 이 조합장을 고소했다. 하지만 이 조합장은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출 댓가를 요구하거나, 돈(수수료)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소인 이덕연 씨는 지난 2013년 1억7000만 원 가량의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송악농협 상록지점에 대출을 문의했다. 이 씨는 “당시 상록지점장이었던 이창휘 조합장이 본인 재량으로 2억 원을 대출해줄테니, 그 댓가로 1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세계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며 제15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지난 13일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미세먼지를 반으로! 온실가스를 반으로!’란 주제로, 하천생태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상우) △당진번영회(회장 이종석)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정순·신현기·손창원) △당진YMCA(이사장 문정숙)가 행사를 주관했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시작한 걷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당진천변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 또한 일회용
정미면에 위치한 은봉산 등산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이 휘날리던 지난 15일, 면민들이 하나 된 벚꽃축제가 열렸다.제13회 정미면 은봉산 벚꽃축제가 정미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은경)와 정미면 청년회(회장 최인수)가 주관한 가운데 은봉산 정상에서 열렸다. 이날 벚꽃축제를 위해 정미면 청년회가 행사가 열릴 축제 장소에 천막을 설치했으며, 정미면(면장 구우회)의 후원으로 이동식 간이화장실이 마련됐다. 또한 정미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이틀 간 준비한 음식인 바지락 국수와 오징어 파전, 돼지껍데기 무침 등이 판매돼 넉넉한 행사로 꾸며졌다.벚꽃축제
유난히 따뜻했던 올 봄에는 당진천부터 시작해 순성면 갈산리를 너머 구절산까지 핀 매화 벚꽃이 장관을 이뤘다. 만발한 벚꽃을 즐기며 제14회 순성매화 벚꽃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렸다.순성면 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환)가 주최하고 순성면(면장 박병선)과 순성농협(조합장 강도순)이 후원한 이번 순성매화벚꽃축제는 예년과 달리 축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새로운 장소에서 마련된 특설무대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이날 축제는 품바 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마을별 척사대회와 기관단체장 노래
“의여차!” 사람들의 소리와 함께 용처럼 큰 줄이 꿈틀거렸다. 줄제작장부터 시연장까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 줄을 옮겼다. 세 시간에 걸쳐 줄 나가기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농기가 바람을 타고 공중에 펄럭였고, 줄 옮기는 사람들의 힘을 돋우는 풍물소리가 숫줄과 암줄 줄머리부터 꼬리까지 200m 이상 끊임없이 이어졌다.봉사자들은 길목마다 막걸리와 물을 준비해 줄 끄는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응원했고, 수많은 취재진과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시연장에 도착한 줄은 비녀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결합했다. 숫줄(수상)과 암줄(수하
순성농협(조합장 강도순) 농촌사랑 환경파수꾼(회장 김영자)이 지난 18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순성면 전 지역의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김영자 회장은 “회원들이 단합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순성지역이 쾌적하고 청결해졌다”며 “순성면민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깨끗한 지역으로 새 단장을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순성농협 농촌사랑 환경파수꾼은 매년 2회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합덕읍(읍장 장공순)이 올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20명 추가 선정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교통안전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덕읍에서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매년 5월 개최한 농심체험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상설체험 행사로 전환해 운영한다.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농심체험한마당은 주차 공간 부족과 미세먼지·황사·가축전염병 등으로 인한 한계를 느끼고 상설체험 행사로 전환된다.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테마파크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농부체험학교 △어린이 농업과학 교실 △청소년 진로체험 △토요나들이 농부교실 △생활원예 교육 △‘당장’ 농부시장 등 모두 6가지로, 어린이 농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가 신평면 운정양수장에서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사 유지관리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양수장 가동식 등이 진행됐다.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현재 충남지역의 저수율은 지난해 겨울 가뭄에도 불구하고 사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98%까지 확보한 상태로, 올봄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이 빈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 농가주부모임(회장 허천관)이 반찬봉사를 지난 16일 실시했다.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 13명이 참여해 마늘고추장과 오이김치를 손수 담가, 우강지역 내 독거노인가정과 취약계층 노인가정 35곳에 전달했다.허천관 회장은 “매번 함께 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반찬이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잘 먹었다는 연락을 받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우강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반찬봉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