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영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강 회장은 지난달 8일 대구에서 열린 ‘2017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강 회장은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당진읍위원회 총무, 당진읍위원장을 거쳐 당진시협의회장을 9년 동안 맡아왔다.강우영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내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회원들이 추우나 더우나 항상 각종 사업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고생해 받
한화자 전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 전 회장과 적십자의 인연은 지난 26년 전인 1991년부터 적십자 당진읍봉사회 회원을 시작된다. 이후 6대와 7대 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장을 거쳐 대전·충남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앙협의회 사회봉사분과위원장과 대전·충남지사협의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 한 전 회장은 “봉사를 하고 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얻고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한 전 회장이 첫 사회에 발판을 내딛은 것은 중학생 때 4-H 회원으로 농촌
채운동에 위치한 휴먼시아아파트에는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고 있다. 주민이 ‘함께 사는 아파트’인 것이다. 현재 휴먼시아아파트는 6개동으로 총549세대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문화·교육프로그램 다양휴먼시아아파트는 올해 당진시에서 실시하는 주민자치사업인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아 다양한 행복나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임차인대표회(회장 임영자)에서는 사업의 일환으로 바둑교실, 영어교실, 영화감상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영화감상으로는 지난 10월 이 상영됐으며, 이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이 되면 우강초등학교(교장 김기훈) 학생들은 가방 없이 등교한다. 한 달에 한 번인 ‘가방 없는 날’을 맞아 학업 대신 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지난달 29일엔 오전에는 소프트웨어(SW)교육과 오후에는 종합 작은 발표회가 열렸다. SW교육은 지난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우강초가 SW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활용해 이뤄졌다. 각 반마다 다른 주제의 교실이 열렸으며 6학년 학생들이 후배 학생들을 가르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 반에서는 선을 따라 움직이는 오조봇을 이해하고 직접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를 통해 활동보조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호(신평면 거산리·59)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전에만 해도 비장애인과 다른 장애인의 모습을 보면 낯설어 했지만 지금은 곁에서 형이자 동생처럼 지내는 것이 즐겁단다. 김 씨는 “지금껏 봉사에 대해 모르고 살았다”면서 “하지만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봉사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충북 영동 출신의 김 씨는 지난 3년 전 경기도 수원에서 당진을 찾았다. 거산장로교회 허병옥 목사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던 그는 허 목사가 당진에 교회를 개척한다는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송악읍지대(대장 문종군) 대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지수리반’ 활동을 위해 송악읍사무소로 모였다. 대원 모두가 도착하자 그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다.오늘 대원들이 봉사할 곳은 송악읍 기지시리와 가교리 두 군데로 모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이다. 작은 창고 방에 전등이 나간 지 오래지만 혼자 교체할 수가 없어 방치해 놓았던 상황이었다. 전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대원의 손길이 닿자 불이 켜지며 묵혔던 걱정거리가 해결됐다.또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집안의 문제들을 대원들이 둘러보았다. 먼저 전등 스위치가
2017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191억 원과 밭고정직불금 13억 원 등 총 204억원의 직불금이 지난달 30일부로 지급 완료됐다. 이번에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은 당진지역 1만1976명, 1만8842ha 면적에 대해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대상농지는 1998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상한면적은 개인 30ha, 농업법인은 50ha이다. 지급단가는 ha당 진흥지역농지는 107만6416원, 진흥지역 밖 농지는 80만7312원이다.다만 2018년 3월에 당해 연도 수확기(2017년 10월~
당진지역 농업인학습단체들이 지난달 2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성과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활동성과 발표회는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회장 주영권)와 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소속 농업인 등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과 학습단체별 우수학습사례 발표, 학습과제물 전시, 우수농산물 전시, 사랑의 농산물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특히 우리음식연구회와 규방공예연구회에서 준비한 교육 과제물 전시회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전시한 우수농산물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날
석문간척지 임차법인협의회(회장 노종철, 이하 간척지협의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부당한 간척지 임대료 책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가운데, 최근 농림부가 간척지 임대료를 현실에 맞게 개선키로 했다.지역 농업인들의 움직임으로 정부 정책이 바뀐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간척지협의회는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석문간척지의 임대료가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비싸, 간척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앞에서 벼를 적재하고, 현금 대신 벼로 임대료를 납부하겠
대호간척지 일대에 대형 축사 집중으로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축사 신축허가를 불허한 당진시가 최근 두 건의 소송에 대해 승소했다.지난 16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진행된 대호담수호 주변 축사 건축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대호지면 사성리와 석문면 초락도리에 대형 축사 신축이 추진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수질오염과 악취 등 환경피해를 우려하며 축사 신축을 반대하며 집회를 여는 등 강력하게 반대투쟁을 이어왔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대형 축사 건축허가 신청을 불허했고, 축사 신
농업인 대의기구로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당진시농업회의소가 지난달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당진시농업회의소 초대회장으로는 박유신 당진시농민회장이 추대됐으며, 개인회원 502명과 6개 단체(특별)회원이 창립회원으로 가입했다. 상공인들로 구성된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개념인 농업회의소는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농민들로 구성된 민간 자율기구이자 공적 대의기구로, 국가의 법률과 제도로 대표성과 파트너십을 보장받는 법적단체다. 당진시농업회의소는 명실상부한 농업인 대의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2018년에는 1
당진지역의 중소규모 8개 떡집(△민속떡집 △새마을떡방앗간 △떡마을송악떡집 △대호떡방앗간 △금암떡방앗간 △비단떡집 △고궁떡방 △당진떡집)의 장인들이 모여 창립한 ‘당진시쑥왕송편협동조합’이 쑥왕송편을 공동으로 개발했다.해당 8개 떡집들은 지난 6월 ‘당진시 쑥왕송편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진 뒤 법인등기를 완료하고 쑥왕송편의 표준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이후 한 달여에 걸쳐 레시피 개발을 완료한 이들은 지난 9월 당진시청에서 시식회와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상호(당진시쑥왕송편협동조합)와 상표(덕 있는 사람들, 해시루) 출원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손창원)가 당진시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과 최저임금 관련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2017 비정규직 권리보호 정책토론회를 지난달 24일 개최했다.이날 금속노조 법률원 충남사무소 이서용진 공인노무사의 ‘최저임금 인상 편법대응의 문제점과 대응방안’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김봉진 위원장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대책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서용진 공인노무사는 “내년 법정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2017년에 비해 16.4%가 인상됐지만 사업장에서는 편법으로 최저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석문호 해수순환과 수질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달 21일 당진2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영일 충남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 물환경 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시화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최종인 활동가가 발제자로 나섰다. 김영일 연구위원은 ‘석문호 해수순환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하구의 특성과 현황, 석문호 유역현황, 석문호 및 주요하천의 수질변화와 수질 오염원 현황에 대해 분석하며 석문호 해수순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제는 담수호 수질악화로 당초
‘자치분권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대토론회가 지난달 23일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열렸다.(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고 당진시와 자치분권대학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자치분권대학 당진캠퍼스 수료생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자치분권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토론회는 신성대학교 신기원 사회복지과 교수가 맡았으며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의 ‘자치권의 근본적 강화가 필요하다’와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최진혁 교수가 ‘당진시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종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연구실장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한식당 들마루 김근임 대표가 2017 월드푸드챔피언십 소상공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했으며, 2000여 팀이 출전해 요리 실력을 겨뤘다. 이날 김근임 대표는 해신탕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 대표는 “당진에서 생산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으로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당진의 향토음식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산면 가곡1리가 제10호 한방장수마을로 선정됐다.당진시보건소(소장 한상원)는 지난달 21일 가곡1리 마을회관에서 한방장수마을 지정 선포식을 열고 현판식 등을 개최했다. 한방장수마을은 당진 도심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노인들이 한방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마을에 전문 의료인력이 직접 마을을 방문,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제10호 한방장수마을로 지정된 가곡1리의 경우 조사결과 마을주민들의 건강습관 실천율과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낮은 반면, 관절염 평생의사진단율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높게 나타났다.이에 보건소는 오는 12월
당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용)가 당진초등학교 벽면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해 온 가운데, 2차 사업까지 완료했다.당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와 당진고등학교 미술동아리 아르테, 쿠나 미술학원 등의 재능기부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지난 1차 사업에서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위해 , 등 동화 속 이야기를 벽화로 그렸으며,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그림을 통해 교통안전 및 치안을 강조했다.최경용 위원장은 “그동안 황량하게 방치됐던 당진초등
순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남영)가 향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래기붕어찜과 고추장볶음 요리를 선보인 봉소2리 팀이 우승했다.지난달 21일 순성면 백석리에 위치한 순성왕매실조합에서 열린 이날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순성면 내 17개 마을과 다문화 가정 등 18개 팀이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 매실짱아찌, 추어탕, 호박죽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남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출품됐다”며 “무엇보다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회장 김재각) 회원들이 추운 겨울을 나야 했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을 실시했다.지난달 17일 회원들은 낡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출입구와 창문틀을 새로 시공했다.김재각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성면 이웃사랑나눔회에서는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소외계층의 세탁을 돕는 ‘사랑의 빨래방’ 사업 등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