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협회장기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교동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신평클럽이, 3위는 까치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당진군테니스협회(회장 차재석) 주최로 지난 8일 늘푸른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군내 13개 테니스 클럽에서 1백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장년부와 금·은·동·신인조·여자부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도민체전에 대비, 여자부의 경우 도민체전 경기방식대로 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차재석 회장은 “제52회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당진 테니스의 우수한 전통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