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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09 00:00
  • 호수 341

한전당진화력 ‘허울 뿐인 차량10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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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당진화력 ‘허울 뿐인 차량10부제’

주변 상가·도로에 무단주차
상인들 “영업에 지장” 반발

에너지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각급 공공기관이 차량 10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한전당진화력의 일부 직원들이 10부제를 어긴 차량을 발전소 주변 상가와 도로에 무단 주차시키고 있어 주변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9월 하순께부터 차량 10부제 운행으로 발전소 진입이 금지된 차량들이 상가 주차장과 주변 도로에 무단 주차되어 있어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
식당과 민박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당진읍내에서 출퇴근하는 일부 한전직원들이 통근버스를 이용하지 않은 채 자가용을 몰고와 버젓이 남의 상가 앞마당에 하루종일 주차해 놓고 있다”며 “그럴려면 차량 10부제를 뭣하러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한전당진화력 담당자는 “한전직원들은 대부분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안다”며 “협력업체 직원들의 차량일 수 있으므로 업체쪽에 협조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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