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순성면 갈산리 한 농가의 모내기가 시작했다.
순성면 갈산리 안병인(60)씨는 지난 8일 자신의 2천여평의 논에 동진1호를 심었다.
안씨는 “날씨가 순탄해서 모내기 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며 “6천평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모두 동진1호만 선택했다”고 말했다.
해나루쌀 수매에 대비하기 위해 단일 품종을 선택했다.
지난 4월8일에 못자리를 설치해 한달 만에 모내기를 하게 된 안씨는 “열심히 일하고 산다. 그러나 벼값이 보장되고 농촌이 살만한 곳으로 바뀌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씨는 “모내기가 기계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