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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6.28 00:00
  • 호수 521

경영인회 체육대회, 대호지면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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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농업경영인 한자리에서 즐거움 나눠

▲ 사진설명 : 줄다리기 경기에 참가한 농민들이 심판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회장 강병년)가 지난 22일 고대면 공설운동장에서 내빈과 회원 등 6백여명과 김낙성 국회의원, 민종기 당진군수, 김천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관련기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가족체육대회를 열고 회원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강병년 경영인회장은 “오늘 농업경인회 가족체육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과 경영인 가족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짧게 대회사를 했다.
 지난 회 우승팀인 합덕 경영인회는 우승기를 반납하고 참석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한 다음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는 남·녀 계주, 줄다리기, 제기차기, 미니월드컵, 고리 던지기, 훌라후프 등이 펼쳐졌다. 운동장 밖에서는 농기계 전시와 약장수, 그리고 솜사탕 장수가 자리해 체육대회 ‘조연’역할을 담당했다.
 고대면경영인회(회장 김장환)는 이날 최연소 참가자를 배출했다. 다름아닌 김태은(9개월)양이다. 김장환 회장의 ‘늦둥이’로 고대면의 회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송산면경연인회(회장 홍양선)는 돼지고기 철판구이를 하느라 비지땀을 흘리며 즐거운 표정이었고 신평면 경영인회(회장 이범석)는 노인들을 참석시켜 식사대접과 함께 놀이를 관람케 했다.
 합덕 점원리에서 참가한 지명옥(48)씨는 “모내기를 끝내고 잠시 짬을 내 체육대회에 참가하니 즐겁고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수염을 기른 송산면 동곡리 김현균(41)씨는 “잠시나마 농사의 시름을 뒤로하고 쉬어 본다”며 “하지만 우리의 농업 현실은 산이 가로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당진군연합회장):김충남(농업기술센터) ▲표창패 △(당진군연합회장):안재욱(순성), 최중화(우강), 문찬호(신평), 안재상(송악), 박남순(송산) △(한농중앙회장):조병길(합덕) △(한농충남회장):김회식(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최경자(면천) △(농업기반공사 당진지사장): 차기병(대호지) △(농협당진군지부장):이경섭(정미) △(당진축협장):김영철(고대) ■경기결과 △종합우승:대호지 △준우승:합덕 △3위:송산 △입장상:정미 △질서상:송악 △화합상:면천   / 김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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