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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4.02 00:00
  • 호수 656

“독거노인들의 빨래는 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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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이웃사랑나눔회·순성사랑회 사랑의 빨래방 운영

▲ 순성사랑회 회원들이 빨랫감을 건조장에 널고 있다.
순성면내 독거노인들의 빨랫감을 수거해 대신 빨아주고 다시 돌려주는 봉사활동이 지난 24일 처음 실시됐다.
 순성이웃사랑나눔회(회장 김기찬)와 순성사랑회(회장 정명숙)가 순성면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은 회원들이 빨랫감을 수거해오면 순성복지회관 1층에 마련된 세탁기로 건조시켜 다시 노인들에게 배달해준다. 이를 위해 순성면에서는 세탁기를 면내 기관단체와 뜻있는 독지가들로부터 기부를 받았고 복지회관 옥상에 회원들이 직접 건조장을 지었다.
 지난달 24일에는 5명의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대신 해줬으며 차차 혜택을 받는 노인들의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순성사랑회 정명숙 회장은 “어르신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활동을 찾다가 빨래방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유완근 순성면장도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순성면 특수시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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