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찌개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다. 이 때문에 생태찌개는 겨울철이 제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신평면 신당리의 ‘터주 생태찌개’는 생태찌개가 자랑하는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세우면서도 인공조미료 맛이 느껴지
5월 싱그러운 자연 풍경과 국보급 문화재가 자리한 역사현장을 한 번에 즐길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 있다. 당진에서 가까운 이웃 고장, 서산의 아라메길이다.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서산아라메길’.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백제의 미소 마애삼존불상과 이맘때 도량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는 개심사, 유채꽃이 만발해 나들이하기에 좋은 해미읍성까지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다. 우리, 이번 주말은 걸어보자. 차는 세워 두고, 신발 끈을 조이고, 마음을 비우고, 걸으러 가자. 한 발짝, 두 발짝, 천천히 걸으러 가자
당진읍 수협 옆 이안경원 건물에서 14년째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을 운영 중에 있던 이민석, 김은자 부부가 당진문예의전당 부근으로 매장을 이전했다.서산에서 삼보컴퓨터 매장 직원으로 근무해왔던 이민석 부부는 1992년 당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 소장으로 발령받아 당진을 찾게 됐다는 이민석씨는 1997년 당진대리점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아동·숙녀 보세의류 전문점 사과나무 박영수 대표는 수원에서 10여년간 숙녀복 전문 매장을 운영해왔다. 당진읍 읍내리가 고향인 그녀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지난달 20일 당진읍 시장오거리 부근에 의류전문매장을 열고 생후 6개월부터 8세 아동과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보세의류를 들여와 선보이고 있다.아이와 어머니들이 한 장소에서 보세의류를 구매할 수
관상수 및 묘목 총판장 당진분재농원이 당진읍 원당리 화훼단지 내에 자리 잡았다.서산농고 원예과를 졸업하고 22년의 화훼 경력을 갖고 있는 가수현 대표는 당진군에 각종 기업들이 유치되고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분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당진분재농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도시가 발전되면서 정서가 메말라가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이나
무더운 여름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식을 꼽으라면 시원한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육수에 국수를 말아서 만든 음식’이라는 사전적 의미 이외에도 냉면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법’과 동음이의어가 될 정도다. 11년 전 당진읍 읍내리에 문을 연 ‘율촌칡냉면’(이하 율촌)은 ‘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도원의 코스요리를 맛보세요. 품위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정통 중국요리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당진읍 시곡리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도원은 중국요리의 특징인 기름기와 느끼함에서 탈피하고 한식처럼 단백, 깔끔한 맛을 추구하고 있다.오중훈(사진 왼쪽) 공동대표는 인천광역시 선린동과 북성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서
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몸도 나른해 의욕도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렇게 늘어지는 봄날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를 찾기도 한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 알카리성 식품으로 유명하다. 불포화 지방산이 높고 유해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리놀산이란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성인병과 혈관계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오리고기의
안양에서 25년간 중화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온 임철상 씨가 당진읍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 내에 중화요리 신성원의 문을 열었다.진원스타타워 5층에서 명성학원을 운영 중인 사위(박흥국)와 딸(임나현)이 있는 당진에 신성원의 문을 연 임철상 대표는 당진에 정착해 그동안 자신이 쌓아왔던 경력의 맛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성원은 1층과 2층에 총 11개
김후수, 박동월 부부는 당진읍 읍내리에서 삼천리자전거를 21년째 운영 중이다. 2교다리 부근에서 10여년간 삼천리자전거를 운영하다 11년 전 당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자리 잡은 부부는 꼼꼼한 자전거 조립과 수리를 철칙으로 여기고 살아왔다.성격이 꼼꼼하기로 소문난 남편 김후수씨. 그는 공장에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져 매장으로 들어오는 자전거라도 꼼꼼하게 조립하고
가정의달이라 불리는 5월이다. 특히 올해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겹쳐 나들이 계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려니 막히는 도로와 만만치 않은 비용 등이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에 자리한 바닷가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바다가 접해있는 당진에는 총 8개의 크고 작은 포구가 저마다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요즘은 자연산 광어와 실치, 간재미가 당진의 주요 제철 해산물이다. 포구마다 주요 해산물이 각기 달라 취향에 따라 골라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말 혹은 평일 오후에도 잠시 가족들과 함
인천에서는 아구찜을 물텀벙이라고 부른다. 당진읍 탑동사거리 부근에는 매콤한 아구찜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인천아구집이 운영되고 있다.김성자 대표가 운영 중인 이곳은 매콤한 아구찜을 주메뉴로 손님들에게 ‘정’을 전하는 곳이다.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살갑기로 이름난 이곳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양념이나 재료의 개수를 정해 &lsquo
악기하나만 다룰 줄 알아도 어느 모임이나 장소, 회식자리에 나가도 이야기 거리가 되는 시대다. 문화 욕구를 필요로 하는 시대인 만큼 하나쯤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악기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를 비롯한 모든 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인 하모니악기사가 문을 열었다.목원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김광진 대표가
한우고집 육회달인에서는 기존 육회전문점의 육회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을 골라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육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찾아와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육회달인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층도 넓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한우 육회를 접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주머니 사정
미국 동부지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 나라와 국내 관광지 여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오케이 여행사. 문수일 대표가 합덕읍 운산리에서 10여년째 운영 중인 곳이다.10여년간 문대표의 경험과 연륜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패키지 여행상품이 아닌 관광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관광 일정이 계획된다. 문 대표는 그동안 시간이 부족한 패키지 여행상품
만인산 주변에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남대전 IC에서 만인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길에 레스토랑부터 한우전문점까지 다양하다.■ 옛터 민속박물관 대전 4호 사립박물관인 이곳에는 다양한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현재는 조선시대의 여인들이 사용하던 비녀와 장신구, 비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되며 무료다. 이밖에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 내에는 한식당과 찻집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대전 동구 하소동 361번지, 042-274-
“연한 녹색이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녹음이 우거지리라/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 할 것이다/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피천득의 중)시인 피천득이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같다고 노래한, 오월이다. 들마다 노란 민들레와 보랏빛 제비꽃이 지천이다. 오월로 접어들면서 산에도 봄이 물들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눈부신 오월을 맞으러 가자. 바야흐로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 않은
부모님과 웃어른께 격식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조용하고 여유로운 자리에서 정갈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한정식 전문점을 찾게 된다. 차례로 나오는 한정식을 음미하며 누리는 오붓한 즐거움은 귀한 손님 뿐 아니라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만의 외식처럼 편안한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송악읍 한진리에 위치한 비원한정식이 전통 한정식의 명가를 꿈꾸며 새롭게 문을
불판의 모양이 삽 모양을 하고 있는 특이한 집으로 알려진 ‘왕삽’이 ‘파김치아나고찌개’로 새롭게 열었다.기존 왕삽의 운영방식에서 파김치아나고찌개라는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씹을수록 고소한 하고 단백한 맛과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파김치, 총각김치가 어울어진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특히 손님들의
“푸짐한 오리요리가 코스로 나옵니다. 오리구이를 시작으로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영양죽, 오리칼국수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오리고기의 맛이 일품입니다. 오리는 기름이 굉장히 많은 동물이지만 오리기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성인병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그만이에요.”강계형, 김현숙 부부는 15년째 길손가든을 운영 중에 있다.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