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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소방공사 이 종 구 사장 “지금도 사업만 아니면 고압가스 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어요” 그는 보통사람들이 하나 가지기도 힘들다는 자격증을 9개나 취득하고서도 여전히 공부에 대한 아쉬움을 말한다. 대성소방공사의 이종구(40세·정미 천의리) 사장. 81년부터 시작해 그가 취득한 자격증만 모두 9가지다. 용접기능사, 배관기능사, 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기사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당진시대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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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여전사, 시골학교 아이들에게는 태권도 선생님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 한가운데 서서 선수들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그녀는 분명 치열한 격투기 현장에 우뚝선 여전사처럼 보였다. 하지만 평상시엔 그녀의 말대로 세련된 정장을 즐겨 입고 파스텔톤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신세대 주부’일 따름이다. 송산면 금암리에서 남편 권의혁(33세)씨와 함께 아들 세상(4세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당진시대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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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병권씨 동생 조병균씨학교 간다고 나간 뒤 의용군이 된 둘째형,당시 국군으로 전쟁터에 나가 있던 큰형,어느 전투에선가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을지 모르는 두 형 생각에 목메이는 조병균씨 “형님이 살아계시다니...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조병균(현 64세, 송악면 영천리, 사진)씨는 지난 17일 북한 적십자회가 전달해온 8·15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유종준 기자
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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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창지대서 떡국 못먹는 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우강면 소반리 한인수씨우강면 소반리에 사는 한인수(62세)씨는 명절 때만 되면 빠짐없이 미담사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람이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곡창지대 우강에서 설날에 떡국도 못먹는 이가 있어서야 되겠냐며 매년 직접 농사 지은 쌀 몇가마씩 불우이웃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쌀 한가마에 8만원일 때부터 시작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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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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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세계정상 홍성칠 “합덕이 낳았다”합도초 2년 때 처음 활잡아서야중 거쳐 고2 때 국가대표 발탁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줁99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홍성칠(19세, 상무) 선수는 합덕이 낳은 양궁의 귀재였다.합도초등학교 26회 졸업생인 홍 선수는 합도초 2학년 때 처음 활을 잡아 궁사로서의 꿈을 키우기 시작, 지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당진시대
1999.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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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참외 맛보러 오세요”합덕 김숙영 할머니 유일하게 재배농업기술센터 ‘토종살리기’ 일환으로 보급향 진하고 육질 부드러워, 성인병에도 좋아60년대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토종참외, 일명 개구리참외가 개량종에 밀려 모습을 감춘지 수십년만에 우리곁에 다시 돌아왔다.합덕 소소리에서 5년간 참외농사를 지어온 김숙영(68세) 할머니가 우리지역에선 유일하게 토종참외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당진시대
1999.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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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들 하나 둘 세상 떠나고...”6.25 참전용사의 초라한 노후석문면 초락도리 최병돈·가재문·박복환 어르신석문면 초락도. 대호방조제 공사로 바다가 막히기 전 이곳은 물이 들고 남에 따라 육지도 됐다가 섬도 됐던 오지중에 오지였다.1951년 6월, 갓 스무살을 넘긴 청년 최병돈·가재문씨는 이 마을에서 굴 캐고 조개잡아 해창나루터로 싣고가 당진장으로 팔러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당진시대
1999.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