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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급격한 산업화로 성장한 대표적인 도시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발전산업과 철강산업은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 도시화를 이끌었고, 시골 오지였던 당진이 급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그러나 경제적·물질적 성장의 이면에는 사회 곳곳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특히 환경문제는 당진이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으로 자리 잡았다.초대형 화력발전소 건설1999년 6월 당진화력 1호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2호기가, 이듬해인 2000년 9월에는 3호기, 그리고 2001년에는 4호기가 차례로 건설됐다. 이렇게 하나씩 늘어난 화력발
환경·갈등
임아연
2019.1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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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 이하 센터)가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재배한 김장배추의 비산먼지 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올해 피해와 주민들의 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센터는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재배한 김장배추가 석탄가루로 추정되는 비산먼지 오염사례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배추 결구시기에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 진행현황 및 오염여부 등을 파악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교로3리 김장배추를 식재한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1
환경·갈등
임아연
2019.11.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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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기지시리를 비로서해 수청동, 신평면 금천리 등 일부 지역의 전신주 105개가 사라질 예정이다.어기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 미관 개선을 위해 배선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인근 지역 등 기지시리 일원 1.4km 구간에서 실시되며, 당진시청 주변 수청동 일대 0.9km, 신평면행정복지센터 및 신평농협 일대 0.4km 구간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 한다.이번 사업으로 전주 105본, 특고압 4.5km, 주상변압기 94대가 철거될 예정이다. 송악
환경·갈등
임아연
2019.1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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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6일 정부는 AI 위기경보 최고수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당진 양계농가에도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일 제주를 시작으로 현재 △전북 군산 △경기 파주 △부산 기장 △울산 울주·남구 △경남 양산 등에서 AI 확진 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8일 현재까지 충남도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전북 군산 농가에서 닭을 공급받은 충남 서천의 2개 농가에서 닭 175마리를 살처분하고, 오골계를 대량 생산하는 천안과 금산의 2개 농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했지만 검
환경·갈등
임아연
2017.06.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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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가축사육 지역을 제한하는 조례를 지난 2015년 개정한 가운데, 대호호 일원을 중심으로 축사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정 전 기존 조례에서는 가축의 종류와 상관없이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300m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모든 축사를 허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12월에 개정된 가축사육 제한 조례는 10가구 이상 살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한우 300m △젖소 400m △닭 800m △돼지 1km 이상 떨어져야만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강화됐다. 그 결과 당진시 전체 면적의 88%는 가축사육
환경·갈등
이영민
2017.06.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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