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1시 43분쯤 송악읍 광명리 부근 도로를 주행하던 유압크레인에 불이 났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가 난 유압크레인은 1992년식으로,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8일 순성면 옥호리에서 벌목하던 60세 남성 B씨가 목 뒤와 왼쪽 옆구리 등에 벌에 쏘여 얼굴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또한 지난 9일에는 읍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9살 난 남자 어린이가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다가 물을 쏟아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7일 읍내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오전 10시 46분쯤 당진소방서로 화재신고가 접수돼 소방관이 출동했으며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중국 출신의 60대 남성이 스스로 자신의 거주지에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악읍 부곡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A(58)씨가 4m 높이의 5톤 트럭 적재함에서 화물 고정작업을 하던 중 미끄러져 추락했다. A씨는 왼쪽 쇄골과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며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악읍주민자치회(회장 최창규)가 올해 주민총회 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11일 송악읍주민자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2022년 주민총회에 제안할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을계획동아리에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해 총 57명의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번 첫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송악읍주민자치회 및 사업 소개와 의제 발굴 워크숍이 진행됐다.향후 마을계획동아리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마을 자원을 찾고, 이를 토대로 마을에 필요한 계획수립을 위해 활동할
석문면주민자치회(회장 김기표)가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을 지난 6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공연과 2021년 자치활동 발표, 소통역량 강화교육 등이 이어졌다. 한편 석문면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지원사업과 마을복지 의제 발굴, 시책 제안을 위한 마을계획동아리 참여자를 지난 한 달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신청해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50여 명이 마을계획동아리에 참여키로 했다. 마을계획동아리는 향후 주민자치회 각 분과로 나
신평면 매산2리 마을회관 개관식이 지난 9일 진행됐다. 매산2리는 2017년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 현재 139세대 248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마을회(이장 정성영)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과 당진시비, 자부담을 포함해 5억7000만 원을 예산을 확보하고 당진시 건축과와 공동체새마을과 등 유관부서와 총괄건축가, 주민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마을회관 신축에 나섰다. 새롭게 마련된 매산2리 마을회관은 공공건축가와 함께 개발한 전국 최초의 복합 표준모델로, 총회를 통해
신평면마을복지계획단(단장 정복순)이 지난 4일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신평면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단은 신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정복순 단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며, 직접 해결해나가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당진지역에서 처음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과 복지대학 등을 통해 마을복지계획단 활동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특성에 맞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당진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 향상을 위해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사 및 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8억 원을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산주·임업인 등 조합원들과 함께 당진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갔다.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고양시산림조합 소속 임원·대의원·조합원 등 80명이 참여했으며,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안전을 체험했다. 이날 견학은 김응숙 전 고대농협 상무가 해설사로 참여해 일행을 안내하며 당진을 소개했다. 김보연 조합장은 “산주·임업인들과 삽교호관광지 및 함상공원, 왜목마을 등 지역의 주요 명승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당진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지만 그동안 몰랐던 명소들을 새
김명자 석문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권오철 당진3동새마을부녀회장이 모범부녀회장 표창을 받았다.지난 6일 보령시에서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 및 제29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충남 15개 시·군의 사례발표를 통해 선정한 새마을여인상 및 모범부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이날 김명자 석문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생명나무 식재 △무연분묘 벌초 △도로변 꽃길 가꾸기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잔치 △환경
정기수 씨의 배에는 선주인 자신을 포함해 모두 네 명의 선원이 함께 탔다. 동력 장치 없는 풍선(風船), 돛배였다. 선원들의 월급은 잡은 물고기로 지급했다. 판매는 당시 하리에 살던 어촌계장 홍헌팔 씨가 주로 맡아서 해주었다. 물때는 밤하늘 달을 보고 알았다. “물고기 잡는 걸 계산해가지고서 반은 배(선주 몫)로다 떼놓고 반은 선원들이 나눠가지는 거지. 오늘 10시라면 내일 1시간씩 느리니께. 물이 하루에 한 시간씩 늦어. 늦으니께 그거 따지는 거지. 그때는 주로 달을 보고 물이 어떻게 되나 알 수 있었지. 저녁 먹고 나가면 달 보
90세가 넘은 정기수 어르신은 1960년 무렵부터 어업에 종사했다. 아산만에서 인천 앞바다까지 나아갔다. 아산만 일대에서는 주로 준치, 숭어, 강달이 등을 잡았다. 삽교천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복(伏) 중이면 삽교천에서 해파리도 잡혔다. 정기수 씨는 운정포구의 한 어민에게 해파리잡이에 필요한 어구를 빌려 사용했다. “해파린 복 때나 잡어. 초복·중복·말복이 지나면 없어지는디, 저 구양도다리께 저쪽 막은디 그 골이 원 큰 골이었어. 물이 쌨어. 거기서 해파리가 많이 다녔지. 뻘에다가 말뚝 박아놓고 물 들어왔다 나가면 해파리가 걸린단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지난 9일 동시에 개장했다.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다음 달 21일까지 44일 동안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안전관리요원 등이 배치된다. 특히 왜목마을 해수욕장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했던 물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서프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실과 요트아카데미, 왜목마을 바다축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내 취사·야영·불꽃놀이 등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왜목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제작하는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이 대호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팟캐스트 제작 및 영상 촬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호지면 주민들은 마을복지계획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실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팟캐스트를 직접 제작해 홍보하기로 하고, 2022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오는 12월말까지 ‘대호지 농부들의 환경 스케치’라는 주제로 팟캐스트 및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콘텐츠연구
당진전대1리솔라파크(대표이사 강남욱)가 지난 6일 송악읍 전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당진전대1리솔라파크는 지난해부터 전대1리 일대 50만㎡의 염해농지에 5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협의해 SPC법인을 설립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국동서발전(주)와 전대1리태양광발전주민협동조합, 리토코퍼래이션(주) 등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당사자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전대1리솔라파크는 편입 농지에 대한 토지 임대계약이 끝내는 대로 발전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진시가 80~90% 가량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접수 및 입력을 완료할 예정으로, 7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공공시설 80~90건을 비롯해 농경지·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난팀 담당자는 “사유재산의 경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부서가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확정을 해야 집계에 포함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당진시가 280억 원을 들여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같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놓고 방치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수생태계를 연결해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서식처 조성, 치수안정성 확보 등 하천 생태기능 향상과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구간은 당진천 합류점부터 시곡동 윗구물천까지 약 4km로, 사업비 약 280억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우강면 원치리가 고향인 A씨는 지난 5월 등기상 어머니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지목이 ‘임야’가 아닌 ‘도로’로 변경돼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어찌된 일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납득할 수 없는 과거 당진군청의 행정 처리 문제를 발견했다. A씨 어머니 명의로 된 우강면 원치리에 위치한 토지는 1992년 우강면 농어촌 정주생활권 개발 사업 공사의 일환으로 마을도로 포장 공사를 하면서 지목이 ‘임야’에서 ‘도로’로 변경됐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당시 당진군 공문에 따르면 ‘지목이 변경된 용지에 대해 당진군수로
EBS 중 한국의 둘레길에서 당진편이 총 4부에 걸쳐 방영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편은 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이 출연해 당진 곳곳을 다니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방송됐다. 1부는 ‘하늘과 대지 사이’란 주제로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 당시 축조한 면천 골정지부터 건곤일초정 등이 소개됐다. 또한 면천읍성과 안샘, 천 년이 넘은 은행나무, 아미산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을 거닐며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인 영랑의 효심에 대한 설화를 풀어냈다. 2부에서는 ‘서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