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구공구이는 연탄불에 대한 향수와 맛으로 사람들을 발길을 붙잡는다. 구공구이는 유근국(44)·장영숙(41) 부부가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연탄구이 전문점이다. 안주인인 장씨가 먼저 ‘연탄예찬’을 늘어놓는다. “연탄불에 구우면 무엇이든 맛있어요. 고기면 고기, 생선이면 생선, 떡도 구워먹고. 우린 여기서 구울 수 있는 건 다 구워먹
석문면으로 향하는 꼬불꼬불한 도로를 지나고 왜목마을 입구도 지나 만날 수 있는 ‘오두막’에는 토속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한다. 흙으로 만든 외관과 구수한 냄새가 먼저 반겨주는 이곳은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오두막이다. 오두막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수국차, 매실차와 같은 전통차도 준비하고 있으며 보리비빔밥과 콩비지도 인기메뉴다. 저녁에는 동동주
당진읍에 위치한 황제총포사는 18년째 같은 자리에서 2대째 운영되고 있다. 황제총포사의 두번째 주인인 송기철(28)씨는 어렸을 적부터 총을 가깝고 친숙하게 여겼는데 현재 업계에 젊은 사람이 없어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젊은 층이 없는 특색있는 직업을 찾다보니 아버지(송현석씨)의 직업이 보이더라고요.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젊은 수렵인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당진요양병원은 장기치료나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비뇨기과 등을 진료하고 있어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일반병원진료도 가능하다. 당진요양병원 문충호(56) 이사장은 “지역 내 요양병원이 없어 장기입원은 물론 노인성 질환의 치료가 어려워 다른 지역을 찾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
서해안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자동차공업사 제일종합자동차서비스(주)(대표이사 배성호)에 들어서면 큰 대지와 건물에 먼저 압도당한다.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있어 큰 차만 수리하는 곳 같지만 고속버스며 소형 승용차, 트럭 등 갖가지 종류의 차들이 속속 들어온다. 지난 7월 준공식을 가진 이곳은 일반 승용차는 물론 대형차, 건설기계까지 모든 차량의 부품부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일본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가 다음달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3차례 상영한다. 마녀배달부 키키에서는 하늘을 하는 마법을 가진 초보 마녀 키키의 마녀 수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마녀 수업을 떠난 키키는 자신의 능력인 하늘을 나는 마법을 잃어버리게 된다. 3차례 모두 대공연장에서 상영된
당진읍에 위치한 (주)눈소프트는 2000년에 창립한 IT서비스 회사이다. 회사나 기관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웹사이트 제작을 하고 있다. PC기기부터 네트워크까지 맡고 있으며 전자결제와 전산업무 등을 지원, 구축, 관리를 도맡고 있는 기업이다. 아직까지 당진에 많은 기업이 들어와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김영민 대표이사는 “시장에 치열하게 뛰어 들고 있다”고 말
갈비전문점을 운영하던 이재성(50)·김순희(45)씨가 지난달 27일 동부제강 정문 맞은편에 식당을 열고 흑염소라는 독특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고산흑염소에서는 흑염소 고기를 이용한 탕, 전골, 수육, 무침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흑염소전골. 약재로만 알려진 흑염소를 조리해 먹을 수
연말을 앞두고 당진문예의전당의 공연소식이 풍성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극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연달아 있어 있어 어느 달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문의:당진문예의전당 350-4772~9청소년을 위한 연극 ‘인형의 집’ 지난 1일부터 3일(오늘)까지 3일간 오후 2시, 6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르는 연극 ‘인형의 집’은
가을을 맞아 당진문예의전당에 어느 달보다 풍성한 공연소식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아이들과 손잡고 볼 수 있는 아동극이 다양해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나서기 좋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도 있으니 햇살 좋은 날, 공연장에 나가보는건 어떨까?문의:당진문예의전당 357-4772~6아동극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과 동화로 잘 알려진 ‘미녀와 야수’가 오는 2일
고급스런 외관에서 담백한 복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대덕복집에서는 복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대덕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효수(30) 씨는 “많이 팔아서 이득을 보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웃음을 짓는다. 면천이 고향인 김씨의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30여년간 횟집을 운영해왔다. 고향으로 돌아와 김씨가 마련한 복어요리전문점에는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의 열정이
우강면에 위치한 순복이네 뚝배기의 외모는 소담스럽다. 조심스레 미닫이문을 밀어 안을 들여다보니 안은 외모만큼 소담스럽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상마다 둘러앉기에 딱 좋을 만한 공간이다. 문을 연지 2년이 채 안됐는데 영양탕을 맛있게 한다는 입소문이 나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의 칭찬에 신이나 최선을 다한다는 유순복씨는
현대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현대 모비스 (주)충청현대의 이영국(42) 대표이사는 15여년간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해온 자동차 전문가이다. 최연소로 대리점을 운영했던 이 대표에게 (주)충청현대는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했다. (주)충청현대는 당진점 외에도 홍성점, 대천점, 논산점과 함께 하나의 지점으로 묶여 서해안지역의 큰 사업장으로 마련됐다. 지
오는 21일부터 군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의 방학과 더불어 어느 해보다 이른 더위에 학부모들도 일찍 휴가를 준비한다. 뜨거운 날씨와 만만하지 않은 비용 탓에 휴가계획이 어렵다면 시원한 공간에서 저렴하게 마련된 당진문예의전당 7월 공연소식에 주목해 보자.문의 : 당진문예의전당 ☏350-4772~6아이도, 부모도 쉽게 감상
여름의 후덥지근한 열기에 아랑곳없이 떡케이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민속떡집의 오명숙(47)·최병록(51) 부부는 일손을 놓고 자신의 ‘떡 사랑이야기’를 시작했다. “제가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굳이 떡집이 아니라 다른 일을 시작했을 겁니다. 맛과 모양, 영양까지 갖춘 떡을 만들고 싶어요.”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관광상품 대회에서도 당진군 대표로 ‘쑥왕송편
자신이 먹기에도 고통스런 음식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아침상이 스트레스라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것이 삶의 기쁨 중 하나라면?요리에 이력이 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요리학원 등록을 고심해 봤을 것이다. 당진요리학원의 진수매(31) 원장은 매일 아침 8시면 시장에 나가 수업에 쓸 재료를 고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여름철 든든한 보양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닭백숙. 맛과 취향에 따라 토종닭백숙과 재래닭백숙을 선택해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호지면에 위치한 ‘마실’의 김남호씨는 10년 전 닭이 좋아 취미삼아 기르기 시작했고 개체수가 적은 토종닭과 재래닭에도 관심을 가졌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 김씨의 농장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늘었다. 생닭
‘김충원의 미술교실’에는 유치원생부터 일반인 취미부까지 마련돼 있다. 그리기뿐만 아니라 미술의 전반적인 것을 배울 수 있다. 7년 동안 김충원의 미술교실을 운영해 온 한상순 대표는 아이들에게 ‘천재처럼 꿈꿔라’라고 가르친다. 김충원의 미술교실에서는 1:1 방문과 소수의 인원으로 미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 시간에 10명의 인원만 받기 때문에 학생들이 체계
요즘 우리 주변에서 나무로 된 집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상호 그대로 나무에서 시작한다. 펜션이나 목조주택, 정자 등 기초공사부터 마무리까지 맡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재완(33) 대표는 “집 짓는 것은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일하면서 느끼는 재미와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
메뉴는 백반 종류와 고기 종류뿐인데 손님들이 ‘국수 좀 말아달라’면 국수도 내놓는다. 송악면 중흥리의 ‘춘자네 식당’은 이름만큼이나 친근하다. 춘자네 식당의 구춘자(54) 대표는 소박한 밥상에 가게도 자그마해 쑥스럽다며 연신 미소와 손사래를 친다. 이 식당은 순전히 단골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지금의 춘자네 식당을 운영하기 전 송악면 중흥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