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사업개발원과 함께 당진시가 콩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는 지난 24일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개발한 메뉴 2종(순두부 아이스크림 · 순두부크림 녹차라떼)의 기술 이전 교육을 진행했다.교육 대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순성 미미커피방앗간 △합덕 풍년커피 △당진 베리나이스 △당진시니어클럽) 등 4곳이다.한편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두부와 순두부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당진을
당진2동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가 주최하고 당진2동(동장 정승모)가 주관한 2024년 주민총회사업인 ‘설레는 첫 만남 시즌2 축제’가 지난 27일 정보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이웃 간 소통 부재로 인한 다양한 갈등을 축제로 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바르게 걷기 △캘리그라피(한땀 봉사단) △재활용 섬유인형 △바니머리끈 만들기 △재활용 화분을 활용한 다육심기 △꽃모종 나눔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통기타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송악읍 가교2리(이장 박성수)가 마을에 위치한 송악저수지 일원에서 효잔치 및 주민 화합의 날 행사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서 농기 추첨을 통해 황소를 받은 가교2리는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송악저수지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저수지 인근에서 행사를 열었다.이날 가교2리 주민들은 물론 여러 내빈들이 현장을 방문해 함께 공연을 보고 푸짐하게 차린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는 기지시줄다리기 난타팀과 가수 엄
뉴그린새마을산악회(회장 정완옥)가 열무김치를 담가 어러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당진1·2·3동이 과거 당진읍이었을 때 함께 새마을 활동을 함께 한 전·현직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이 참여하고 있는 뉴그린새마을산악회는 해마다 직접 열무와 고추 등 갖은 채소를 재배·수확해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이들은 열무김치 400kg을 담가 복지시설 4곳과 독거노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30여 가정에 전달했다. 뉴그린새마을산악회 회원인 이경자 전 당진시부녀회장은 “김장 김치가 떨어지고 입맛이 없을 때라 햇김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면천농협은 지난 24일 면천농협 대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6명의 학생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노규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인재로 성장해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년명주 ‘면천두견주’와 함께 하는 제21회 면천읍성·진달래 민속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면천읍성 안 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 20여 년 동안 해마다 면천진달래민속축제로 이어져오던 행사가 올해부터 면천읍성과 두견주 등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 전시,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보다 풍성한 축제가 이틀 동안 펼쳐졌다.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장간 시연을 비롯해, 단청장 체험, 읍성 지신밟기, 연날리기, 두견제 제조 및 시음, 진달래 꽃가지
상수도 관로 공사 후 후속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주민 불편과 통행에 위험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게다가 당진시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당진시 공무원이 공사 업체에 동의 없이 전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진시는 최근 우두동에 위치한 그린식당 앞부터 약 300m에 이르는 구간에 상수도 관로를 매립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공사 업체는 후속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마무리해 도로가 심하게 패인 상태로 방치됐다. 관로를 묻기 위해 파헤친 땅도 원상복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자갈과 흙으로 대강 덮어 엉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산 삼월리 회화나무 일대가 문화공원 및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월리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용재 이행 선생이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며 심은 나무로, 수령이 500년 이상된 고목이다. 지난 1982년 당진지역에서 최초로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제317호)로 지정됐다. 오랜 역사와 의미를 가진 나무이지만, 회화나무가 사유지에 포함돼 있어 주민들이 찾아오거나 관리가 힘든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송산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당진시가 회화나무 일대 1500평을 매입, 공원으로 조성
지난 8일 농번기를 앞두고 몽골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해 당진에 왔다. 대호지농협을 통해 당진시 곳곳으로 배치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민들 없는 새 깔끔하게 청소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에 따르면 몽골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남 19명 · 여 10명)이 대호지면 조금리에서 단기 거주하고 있다. 비가 내렸던 지난 11일에는 남성 19명만 농업 현장에 투입되고, 여성 10명은 일이 없어 쉬고 있었다. 때마침 조금리(
석문면의 포구 중 수산업이 발달한 포구는 시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석문면지」를 포함한 향토사료의 경우, 서술 범위가 조선시대 이전까지 포함하고 있어 본 연구조사의 범위 내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예컨대 「석문면지」에서는 왜목이 큰 어선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으로 기술되어 있으나 주민 구술을 통해 확인한 결과 왜목은 193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산업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유는 본 연구가 주민들의 기억을 토대로 진행된 구술사 연구로 조사범위가 80세(구술 대상자 나이)를 기준으로 할 때 19
벚꽃이 당진 곳곳을 수 놓았다. 벚꽃이 만개하고 흩날리기까지 날씨가 온화하고, 비가 오지 않아 예년과 달리 아름드리 만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특히 당진천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과 면천의 골정지가 벚꽃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 시민들이 찾아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함께 신성대, 아미산, 국수봉, 구절산 등 곳곳에 벚꽃들이 한 아름 피어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의 벚꽃명소의 봄풍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 사진제공 : 충남컨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합덕읍 운산리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말소화기로 초기에 자체 진압한 시민에게 지난 11일 표창장을 수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5시경 합덕읍 운산리 소재 다가구주택 계량기함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일며 화재가 발생했다.마침 인근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던 김진석 씨는 소리를 듣고 나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상준·김현희)가 지난 11일 소소리에서 꽃모식재 및 새마을 기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정재일·김옥순)가 지난 11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밑반찬 전달 및 말벗, 효돌이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면천면협의회·부녀회(회장 호선기·이영란)가 지난 11일 성상리와 면천 읍성 일대에서 잡초 제거 및 꽃모식재, 도로변 꽃모식재 작업을 진행했다.새마을지도자 순성면협의회·부녀회(회장 성주현·송지희)가 지난 11일 벚꽃축제 먹거리 부스 음식 준비와 열무 수확·담
저출생·고령화 등의 여파로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또는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빈집을 헐고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충남도는 ‘2024년 빈집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철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 충남도 내 빈집은 총 4843동으로, 2020년보다 2700동이 늘었다. 충남도가 지난 2021년 1191동, 2022년 1166동의 빈집을 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4447동이
합덕읍 운산리에 건립되는 반다비수영장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반다비 수영장은 합덕과 우강, 신평 등 남부권 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합덕읍 운산리 980번지에 약 710평(2344㎡)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로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길이 25m의 6레인 시설을 갖췄다. 이 중 2개 레인은 장애인용 레인으로 활용된다.합덕 반다비수영장은 당초 지난 12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동절기 공사 지연으로 겨울이 지나 마감 공사가 이뤄졌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4월 말에 준공될 것으로 보
겨우내 움츠려있던 꽃망울이 톡톡 터지며 당진을 따뜻한 봄의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당진에서도 꽃이 개화하면서 봄의 설렘을 한껏 안겨주고 있다. 당진에도 꽃 구경 명소가 있다. 당진천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긴 벚꽃길은 벚꽃이 만개하면 꽃대궐을 이룬다. 최근에는 면천의 골정지도 벚꽃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짧게 피어서 더욱 아쉬운 봄꽃, 봄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당진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당진천 ~ 순성 벚꽃길당진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이른다. 현재 4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피어 있고 분홍빛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오는 11일부터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돼 있는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히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토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올해도 청소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허석)가 6년 차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돌봄, 청소년 우리 마을 바로 알기 마을 탐방,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고려대와 함께하는 비전캠프,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는 기존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체험(미디어, 마을 신문 제작), 탄소 중립 인식개선 프로그램, 1080 청소년과 어르신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세대 공감 만들기 체험, 핸드폰 사용법 지도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당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당진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나선다.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당진시가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해 도비도·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규제특례를 적용해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2004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당진시는 특화특구계획수립, 행정절차
신평면 신송1리 주민들이 마을에 위치한 1000두 규모의 돈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 50여 명은 최근 당진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난 3일 마을 대표자 10여 명이 당진시를 항의방문 했다. 이들은 최근 당진시가 해당 돈사의 현대화 사업을 이유로 30% 증축을 허가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송1리 주민들은 20여 년 전부터 운영된 해당 돈사로 인해 악취와 파리떼, 가축분뇨 처리에 따른 지하수 오염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년 간 피해를 보면서 참고 살았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