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 스마트공원 분야 공모에 계림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계림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한다. 당진시는 스마트공원 사업으로 △스마트 가로등 설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이 진행되며, 오는 5월 공사에 착공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계림공원은 공공청사, 주거·상업지역 등이 주변에 있는 도심권 산지형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어린이들도 많이 찾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계림공원을 스마트공원으
지난해 6월 대덕동으로 호수공원 대상지가 선정된 이후 현재 호수공원 조성의 기반이 되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당진호수공원은 후보지 선정 과정을 거쳐 대덕동 1309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수청2지구 호반서밋 아파트 건너편 당진천 일대로, 계획된 면적은 약 5만1425평(17만㎡)이다. 대상지가 결정된 이후 당진시에서는 투기 세력 진입을 막기 위해 대덕동과 수청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 안에서는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당진시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효력은 오는 202
올겨울 역대급 가창오리떼가 당진을 찾았다. 지난 2월 한 달 여 동안 삽교호 소들섬 일대에서는 어마어마한 가창오리떼의 군무가 펼쳐졌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들은 무리 지어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하늘을 떠다니는 거대한 고래처럼 보이기도 하고, 여러 뭉치의 무리가 뭉쳐졌다 나뉘었다 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을 촬영한 유광호 당진시대 시민기자는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장면”이라며 “사진에 담긴 장면은 가창오리떼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 이 시기에만 잠깐 이곳을 찾는데다, 해가
제24차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가 지난 20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019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당진시 △당진시의회 △주민 △현대제철 관계자 △시민단체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에서는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제철소 환경개선, 지역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를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올해 처음 개최한 협의회에서 △2023년도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현황 △2024년도 환경개선 투자 계획 및 중장기 투자 진행 현황 △LNG 자가발전설비 설치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제철소 대기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불산공장 건축 불허가 항소심에서 당진시 승소를 환영한다”며 지난 19일 성명을 발표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불산공장 건립을 추진해온 램테크놀러지가 당진시의 건축허가 불허 방침에 불복해 지난 2021년 제기한 행정소송이 3년째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항소심에서 당진시가 승소했다.이에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당진시 승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환경정의에 대한 재판부의 합당하고 상식적인 판단으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적극 환영하는 바”라며 “램테크놀러지는 이번 판결에 즉
송산면가곡리에노후된재활용선별센터를대체할신규생활자원회수센터가지어질예정이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당진시자원순환센터 재활용선별센터는 지난2002년에 건립됐다. 당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인 내구연한(15년)을 초과했고, 시설이 노후돼 폐기물 처리 효율성이 떨어졌다.이에 당진시는 재활용품 처리 설비를 현대화하고 처리 과정의 효율 증대를 위해 새로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9년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2월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 2021년 8월 충청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해 지
당진시가 2035년까지 당진호수공원을 포함해 7개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당진시가 2035 당진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시민공청회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35 당진시 공원녹지계획이란, 지역의 공원녹지 확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35 당진도시기본계획 내용이 반영됐고,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와 정비가 이번 계획에서 이뤄졌다. 또한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적용 이후의 공원 녹지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날 시민공청회에서는 2035 공원녹지기본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당진시와 당진시의회가 현대제철 LNG발전소 추진을 방관하고 있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최근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고로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고로를 이용한 철강 생산을 줄이고, 전기로를 통한 철강 생산을 확대할 방침으로 자가발전을 확대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LNG발전소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현대제철 측은 지난해 12월 당진지역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궁극적으로 2050년까지 친환경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해 전력을 수급할 계획이지
당진시가 1월 31일까지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경유 자동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 신청하면 연간 납부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납부 대상은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며, 유로5 ‧ 6 (2014년 이전 생산 차량)과 저공해자동차는 면제된다.이번 연납 신청 부담금 산정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다.오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당진시청 환경위생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최근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내에 자가 LNG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당진지역에 5개의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추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탄소중립 미룰 수 없는 과제 현대제철은 최근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고로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고로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용광로로, 24시간 고로를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석탄이 사용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여겨져왔다. 한국환경공단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내에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LNG 또한 화석연료”라며 LNG발전소 건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제철은 현재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로 중심의 당진제철소 생산체계를 전기로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LNG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부생가스 발전량은 감소하는 반면 전기로 투자에 의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분산전원 정책 및 복합발전 전환 정책에 부응해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정선희)가 2023년 제7회 당진시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를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이번 시민학교에서는 △여형범 충남연구원박사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탈석탄’ △이한복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의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김현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환경원예조경학부 교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공원 문화’ △이정남 (사)당진해양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당진시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는
우리환경감시단(대표 한석모)이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남도 서북부 환경문제를 지적했다.우리환경감시단은 환경문제 연구를 위해 2022년 발족된 단체로, 이번 기자회견은 ‘충남도 서북부 환경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박철준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남 서북부 지역의 대기 및 해양 등 환경오염 실태와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밝혔다.우리환경감시단은 “GS EPS 내에 2013년부터 345kV 고압철탑 4기 송전철탑이 불법으로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돼 온 것에 당진시는 불법 사항을 확인하고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이 문을 열었다. 지구살림은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실천 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채운동에 위치한 공익활동지원센터에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이 마련됐다. 당진시는 지난 6월 민간위탁자를 공개모집해 당진YMCA(이사장 한선호)를 운영자로 선정했다. 지구살림에서는 천연수세미와 대나무칫솔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교복은행 △아나바다 운동 △생활실험실(리빙랩) 활동 △탄소중립 교육 및 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주변에 설치된 송산측정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주변 측정소에 비해 오염물질 농도가 높고, 제철소 오염물질 배출량과 관련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유종준)는 지난 3년간(2019~2021) 당진시·포항시·광양시 제철산업단지 인근에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환경 자동측정망 자료를 비교·분석한 ‘국내 제철소 주변지역 대기질 비교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 주변 송산측정소에서 미세먼지(PM10, PM2.5),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일반 오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우강면 부장리 소들쉼터 일대에 제초제가 살포돼 일대 풀숲과 나무가 고사한 가운데, 야생생물 보호구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우강면 주민들은 지난달 말 추석 연휴에 소들쉼터 일대에 풀이 누렇게 죽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제초제 사용을 의심한 주민들은 당진시에 민원을 제기했고, 당진시에서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곤충과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와 금개구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대규모 제철소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운영 중이다. 때문에 지난 30년 동안 당진지역의 주요 현안은 ‘환경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산업화를 통해 인구가 늘고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커졌지만, 한편으로는 환경문제로 인해 거주 환경은 갈수록 악화됐다. 민선8기 당진시가 내건 슬로건처럼 ‘그린경제도시’는 가능한 것일까?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환경과 경제가 균형 잡힌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울산과 포항, 그리고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프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에 추가로 설치됐다.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해주는 설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진지역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당진지역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대덕동 어름수
충남도 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가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 개소했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당진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시설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근거해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이행 지원 △지역 탄소중립 관련 연구조사 및 온실가스 통계 관련 정보 등 작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탄소중립 시민 교육·홍보 추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대 활동 등 당진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전국에서 6번째, 현대제철이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업체 중 석탄을 사용하는 8곳이 명세서에 기록된 전체 배출량의 45.4%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공개한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발전본부 운영하는 한국동서발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