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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이야기가 있는 잡화점, ‘진달래 상회’
윤미경 서양화가의 손끝을 거치면 마법처럼 다시 태어나는 물건들. 낡은 화분을 뒤집어 세워 그 위에 레이스 천을 올린 뒤, 토끼 조형물을 놓으니 예쁜 장식품이 된다. 또 하얀 그릇 위에 조개와 곱게 말린 드라이플라워를 장식하면 멋진 인테리어 작품이 된다...
박경미  2019-08-16 17:42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 떡 없는 오명숙은 없다”
떡 빚는 오명숙 명장 (읍내동 민속떡집 대표)
‘소울푸드’, ‘힐링푸드’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요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그야말로 떡은 오명숙 대표에게 소울푸드이자 힐링푸드다.“어릴 적 엄마가 비행접시 모양의 개떡을 만들어줬어요. 모양도 특이한데다 맛도 있어서 무척...
김예나  2019-08-10 12:25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우리동네 터줏대감 책방 ‘당진서점’
이교다리의 이리오서점, 푸른병원 옆 상록서점 등….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리 동네 서점들이다. 모두 인터넷과 대형 서점에 밀려 결국 설 자리를 잃었다. 그 가운데 31년 간 동네 서점으로 자리를 지켜 오고 있는 곳이 있다. 당진서점(대...
한수미  2019-07-26 15:25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앙코르채운을 운영하는 지은애·남경욱(33) 부부
40년 된 슈퍼, 식당으로 재탄생하다
파란 슬레트 지붕에 빨간 우체통을 가진 가나안슈퍼는 오랜 시간 당진 사람들의 곁에 자리해왔다. 대원사와 문화이용원 사이에 자리한 슈퍼는 때로는 문구점이 돼 학생들이 자주 드나들기도 했다. 가나안슈퍼는 할머니가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면서 사람들의 추...
박경미  2019-07-19 18:54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계속 읽고 싶은 ‘애착 동화책’ 쓰고 싶어요”
최하진 일러스트레이터 (父 故 최원기·母 유상옥)
“누가 내 얼룩 훔쳐갔어!!” 아기 돼지 데데의 몸에 멋지게 있던 얼룩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최하진 일러스트레이터는동화책 를 통해 아기돼지 데데가 얼룩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발하고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아미미술관 벽에 걸린 이 동화책의 한 ...
박경미  2019-07-12 19:21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태권도 소년, 4선 의원이 되다
친구를 좋아한 의리파 소년이 어느덧 자라 인구 67만 명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됐다. 연고도 없던 도시에서 꿋꿋하게 의정활동을 한 그는 이제는 4선 시의원으로서 천안에 자리매김했다. 돌이켜보면 학연, 지연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냉철하고, 철저하게...
김예나  2019-07-05 10:29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꿈꾸고 상상하고 행동하라”
홍순조 계성초등학교 수석교사
정미면 봉생리에 자리한 ‘사랑의 정원&의재 아뜰리에’는 홍순조·이재련 교사 부부의 작은 별장이다. 삶의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밑그림을 그려놓은 꿈들이 채색돼 가는 곳이다.별장 곳곳엔 재미난 것들이 숨겨져 있다. 화실과 텃밭이 있고, 푸른 잔디는...
한수미  2019-06-22 13:05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83세 봉사하는 노인 김응배 씨 (정미면 천의리)
“봉사는 내 행복…건강 허락하는 한 봉사할 것”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은 편리해졌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는 여전히 몸과 마음을 써야 한다. 묵묵히 오랜 시간동안 우리 삶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83세에 봉사하는 노인 김응배 씨도 그 중 하나다. 김 씨의...
박경미  2019-06-14 19:53
[한수미가 만난사람] “우리는 늦깎이 ‘男’학생입니다”
해나루시민학교 김연덕·조종수·이강호·류재일·김기칠 학생
모두 각자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다. 바삐 살다 문득 멈춰 뒤를 돌아봤을 때 남은 건 ‘배우지 못한 한(恨)’이었다.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어김없이 동창회 이야기가 오갔다. 동창회를 나갔더니 누굴 만났더라는 말은 다른 이들에겐 너무도 평범했...
한수미  2019-06-08 13:38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88세의 요양보호사 김명수 씨(신평면 거산리)
미수(米壽)의 꿈 ‘고향 황해도’
88세의 나이에도 오로지 꿈 때문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가 있다. 재가노인 요양보호사인 김명수 씨는 본인 또한 노인이면서 또 다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소·대변 처리부터 목욕, 은행업무, 쇼핑 등 크고 작은 일을 도우며, 노인의 손과 발이 돼주...
김예나  2019-05-31 18:40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소지섭 순성왕매실막걸리 개발팀장
“술 빚는 소지섭입니다!”
집집마다 풍겨오던 구수한 술 익는 냄새는 없어진지 오래지만, 여전히 술은 삶에서 뗄 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잔칫집에도, 상갓집에도, 기쁜 날에도, 슬픈 날에도 술은 어김없이 사람들과 함께 한다. 막걸리와 동동주 등 집집마다 전통주를 빚어 먹었던 시...
김예나  2019-05-28 11:46
[임아연이 만난사람] 가정의 달 특집 최승규·문경자 씨 가족을 만나다(면천면 성상리)
“가족회의록, 아이들에게 물려 줄 가장 큰 유산”
“음식투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저녁시간엔 인터넷쇼핑 자제 요청함”“양말을 뒤집어서 벗지 않았으므로 개선되었음”“잔소리를 많이 해서 미안하다. 잔소리를 줄이겠다”“친구들이 놀러온 날 일하는 도중에 맛있는 것을 잔뜩 사다줘서 고마웠다”가족회의를 ...
임아연  2019-05-18 15:51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어릴 적 못 다 이룬 꿈 “지금도 늦지 않았어”
71세 나이로 성악과에 입학한 김숙희 씨(대호지면 두산1리)
어려서부터 노래를 즐겨 불렀던 한 소녀는 이제 머리카락이 희끗하게 샌 할머니가 됐다. 수십 년 간 노래를 배우고, 또 부르고 싶어 했던 열정과 열망을 한평생 마음 속 깊은 곳에 담고 살아 온 김숙희 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남들이 쉽게 새로운 도전...
김예나  2019-05-03 21:40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양대파를 생산하는 청년농업인 김도혜 씨
경쟁이 아닌 ‘상생’을 택하다
“왜 보통의 또래들과 다른 길을 걷는지 친구들도 저를 궁금해 해요. 농업은 경쟁이 아닌 공생을 추구하는 점이 제가 이 길을 택한 이유에요.”대부분의 10대는 대학 입시로, 20대에는 취업 준비로 경쟁사회에 들어선다. 하지만 23세 김도혜 씨는 경쟁이 ...
김예나  2019-04-15 18:42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국악의 매력에 빠진 10살 꼬마숙녀
“나는 민요 가수가 될 거야!”순성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소담 양은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향한다. 여느 아이들처럼 수학학원이나 영어학원인가 싶지만 소담 양의 발이 멈춘 곳은 채운동에 위치한 한 국악 교육원. 소담 양은 어른들 틈에서도 기죽지 않고 ...
박경미  2019-04-12 18:16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 바리스타 조항균 씨의 ‘인생 이모작’
포스코맨, 바리스타가 되다
100세 시대. 일해 온 날들보다 은퇴 후 살아갈 날이 더 긴 요즘,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숙제다. 일할 때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가도,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
한수미  2019-04-05 19:49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청년을 만나다 | 읍내동 키덜트샵 ‘래빗홀’ 고은빛 대표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말한다. 최근 키덜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키덜트를 소재로 한 전시는 물론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까지...
김예나  2019-04-05 19:47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너의목소리가들려6에 출연한 소방관 이성용 씨(송악읍119안전센터·송악읍 기지시리)
“사실 저 음치에요!”
직업과 나이, 노래실력을 숨기고,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 프로그램인 엠넷의 에 훈훈한 외모의 남성이 지난달 22일 소개됐다. 그는 마이크를 들고 있는 자세 그리고 울대를 울리는 것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김예나  2019-03-29 21:30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101세 노인 이송우 옹(원당동)
“나도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어”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던 그해 11월, 이송우 옹은 송산면 송석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가 지나 광복이 찾아 왔고 곧이어 6.25 전쟁이 발발했다. 1960~1970년대 산업화와 근대화 그리고 민주화까지 역동의 근대사를 살았다. 그렇게 시간이...
한수미  2019-03-29 20:58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한기창 전 면천향교 전교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충·효·예
한기창 옹은 매주 일요일, 교육자료가 두둑하게 담긴 가방을 안고 면천향교로 향한다. 한 평생 교단에 섰던 그는, 교사를 퇴직한 후에도 마을회관과 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한자를 가르쳤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그...
한수미  2019-03-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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