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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09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대호지면 장정리 ‘꽃벼리뜰’ 김한하 대표
“올망졸망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 보러 오세요”
그저 예뻤다. 올망졸망한 것이 살기 위해 악착같이 뿌리 내리고 고개 내미는 것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특하고 대견했다. 야생화를 보기 위해 김한하 대표는 카메라 하나 들쳐 메고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향했다. 야생화와 사랑에 빠진 지 20년, 이제...
한수미  2021-09-18 17:42
[임아연이 만난사람] 산업현장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
전국 53명 선발…현대제철에서 3명 배출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우수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대한민국 명장 11명 △우수숙련기술인 53명 ...
임아연  2021-09-18 12:00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86세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한 김계익 씨(읍내동)
“여든 넘은 나도 해냈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가 아니라 ‘책만 덮어도’ 잊어버리는 나이, 86세. 그래도 김계익 할머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인생에 후회 한 점 남기고 싶지 않았단다.자꾸만 머리 밖으로 도망가는 글자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한수미  2021-09-04 10:36
[한수미가 만난사람] 자격증 취득왕 현정애·민선미 사회복지사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다 쓸모가 있답니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현정애(52·읍내동), 민선미(44·예산군) 사회복지사의 자격증을 합치면 무려 40개가 넘는다. 이제는 어떤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란다.거창한 계획 또는 야심찬 포부로 자격증 취득을 시작했던 건 아니...
한수미  2021-08-21 16:14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노래하는 콩나물국밥 운영하는 황인화 대표 (대덕동)
“인생의 단맛 쓴맛 짠맛을 들려줄게요”
대덕동에 자리한 콩나물국밥집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졌다.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음악회는 국밥집을 운영하는 황인화 씨의 작은 무대다. 그는 삶의 고비가 있을 때마다 노래를 통해 오뚜기처럼 일어났다. 그래서 황 씨의 노래에는 단맛, 쓴맛, 짠...
박경미  2021-08-21 15:37
[임아연이 만난사람] [인터뷰]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정주여건 개선, 환경문제 해결, 경제 활성화”
지난 2018년 6월 당진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3년이 지났다. 이제 의원으로서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소감이 어떠한가?당진시의원으로 당선한 이후 지난 3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아쉬움도 많고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여러모로...
임아연  2021-07-30 22:24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도시청년 임재희·박경선·박향주 씨의 당진에서 살아보기 “어서와, 당진은 처음이지?”
“당진은 스페인의 ‘말라가’라는 지역과 비슷한 거 같아요.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해변 도시인데요. 이곳은 역사와 볼거리 뿐만 아니라 시골의 정겨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시선을 두고 발길을 향하는 곳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예나  2021-07-30 22:22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린 마르고스 씨 (합덕 운산리)
잿더미에서 피어난 희망…“사람들에게 감사해요”
필리핀에서 온 카테린 마르고스(28·합덕읍 운산리) 씨가 3년 동안 운영했던 식당이 화마에 잿더미로 변했다. 인생의 꿈이자 행복이었던 식당을 화재로 잃고 망연자실한 카테린 씨는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했다.하지만 잿더미 속에서 희망이 피어났다. 카...
박경미  2021-07-26 18:38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교사 퇴직 후 탁구로 제2의 인생 즐기는 김기숙 씨(송악읍 반촌리)
“이제는 ‘탁구’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이 조그마한 탁구공이요, 얼마나 예민하고 섬세한지 잘못 던지면 거침없이 막 날아가요.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인생과 똑같아요.”김기숙 씨는 올해로 69세다.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탁구를 접했던 그는 정년퇴임 후 본격적으로 탁구를 즐기기 시작...
김예나  2021-07-16 21:01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싱어송라이터 송시은 씨 (읍내동)
고단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한숨이 무겁게 내려앉고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네오늘은 자신 없는 모습에또 한없이 작아지네후회로 가득 찬 이 방안에기회를 잡지 못한 이 밤에잠들 수 없어 겨우 눈만 감아본다깊은 한숨 뒤로하고예쁜 마음 처음 마음 그대로같이 노래하자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말은...
박경미  2021-07-06 08:44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권오순 씨(우강면 송산리)
마음 속 이야기 시로 남긴 자서전
초등학교까지 가르치면 됐지. 여자애가 무슨 학교냐고 말한 할아버지 말씀을 장남인 아버지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때 못 배운 한이 늘 가슴 속에 남아 있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아들 하나 딸 일곱을 낳아 기르며 오로지 가정을 위해 살다 보니 90세에...
한수미  2021-06-19 15:30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백순 맞은 문갑순 할머니(대호지면 출포리)
100세 할머니의 장수비결은?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이마, 눈가, 손 등에 켜켜이 자리 잡은 주름이 문갑순 할머니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린 동생들을 챙기고, 6남매를 먹여 살리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행복했던 삶이었다. 그런 문 할머니가 지난 6일 100세를 맞...
김예나  2021-06-15 19:17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최연소 드론 조종사 자격증 합격한 조현빈 학생(읍내동)
“학교 밖 세상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 갑니다”
정해진 길을 벗어나 일찍이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걸어가는 이들이 있다. 조현빈 학생도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때론 외롭기도 하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현빈 학생은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 스스로 삶을 일...
한수미  2021-05-24 18:56
[한수미가 만난사람] [이야기 할머니 손남순 씨(사기소동)
“옛날 옛적 전래동화 할머니가 들려줄게”
어린 시절 손남순 씨(73세)는 암산을 곧잘 하던 소녀였다. 하지만 6.25 전쟁 직후 태어나 어렵게 살아와 학업을 이어갈 순 없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면서 혼자 다섯 자녀를 억척스럽게 키워내며 일생을 보냈다. 평생을 그렇게 ...
한수미  2021-05-03 18:17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쪽염색 하는 청년 김지민 씨(신평면 금천리)
하늘과 바다를 닮은 쪽빛 희망
김지민(33) 씨의 푸른 꿈이 물들어가는 신평면 금천리의 한 작업실. 김 씨가 직접 농사 지어 염색하는 전통방식의 쪽염색을 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오늘도 이곳에서 그의 손은 푸르게 푸르게 물들어갔다. 신비한 파란색에 매료어릴 적 김지민 씨는 패...
박경미  2021-04-27 10:00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43년 동안 사제의 정 나눈
제자 김회영 씨와 스승 방국진 씨
첫 스승과 제자의 43년 인연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새끼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이 매어져 운명의 상대와 연결돼 있다고 전해진다. 손가락이 열 개인데 인연의 실이 사랑하는 사이로만 있을까. 가족, 친구, 혹은 사제 등 또 다른 색의 실로 연결돼 있을 것이다. 방국진 화가와 김회영...
박경미  2021-04-19 11:32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형제사진관 운영하는 이완구 씨(합덕읍 운산리)
반세기 동안 이어온 그의 셔텨소리
합덕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온 형제사진관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지역의 오래된 사진관이다. 합덕시장으로 향하는 거리 한쪽에 자리한 이곳은 옛날 그 모습 그대로 50년 동안 묵묵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 정겨워형제사진관 안에 들어서...
김예나  2021-04-19 10:05
[임아연이 만난사람] “나는 長愛人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 계기…치유의 시작”“시를 매개로 사람과 사랑을 발견하는 프로그램” 단단하게 굳었던 마음이 열리고,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마음이 바뀌고 있다. ‘내 마음이 변하니 세상이 변하더라’는 말...
임아연  2021-04-12 10:39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계성초 앞을 지키는 허성무 씨(채운동)
교통사고로 얻은 장애…아이들 등굣길 안전 지킴이 되다
매일 아침 계성초 등굣길에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호루라기 소리가 ‘삐익-’하고 경쾌하게 울리면 지나가던 차가 멈추고, 아이들이 길을 건너 학교를 향한다.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해 지각하는 아이들까지 안전하게 등교시키고 나면 9시가 넘는다. 아이들...
한수미  2021-04-09 19:40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당진을 사랑한 스리랑카 청년 란일 씨
꿈을 키운 당진, 그리고 가족같던 사람들
외국인 청년이 한 건물 앞에서 커다란 태극기를 바닥에 펼친 후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 태극기에 감사의 입맞춤을 남기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 이 외국인 청년은 스리랑카 출신의 란일 씨다. 지난 3일 란일 씨는 10년 간의 한국생활을 정리한 후 ...
김예나  2021-03-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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